[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투수 채드벨과 워윅 서폴드가 나란히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했다. 외국인 투수 2명이 동반 휴식을 취하게 됨에 따라 한화는 국내 5인 선발 체제를 꾸리게 됐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은 16일 대전 LG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채드벨이 어깨 통증을 호소해서 등판을 한 번 거르기로 했다. 몸 상태를 보고 다음 등판 시점을 잡겠다”고 밝혔다.

채드벨은 지난 13일 수원 KT전에서 2이닝만 던지고 교체됐다.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지만 휴식을 갖기로 했다. 앞서 팔꿈치 염좌로 두 번이나 1군 엔트리 말소됐던 채드벨의 3번째 이탈이다.

여기에 서폴드가 한 차례 쉬어간다. 최원호 대행은 “서폴드가 지난 경기(10일 대전 SK전)를 마친 뒤 면담을 요청해왔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올스타 휴식기가 없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휴식을 줄 수 있겠냐고 하더라. 그래서 한 텀 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장시환, 김민우, 김진욱에 대체 선발로 김이환과 장민재가 추가로 합류한다. 최원호 대행은 “지금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래도 장민재까지 선발 준비를 했던 선수라 70~80구는 던질 수 있을 것이다”고 위안을 삼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