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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년 연속 '골든보이 어워드' 100인 후보에 이름 올린 한국 축구 기대주 이강인(19·발렌시아)이 40인 후보에선 빠졌다.

이탈리아 신문 '투토스포르트'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골든보이 어워드를 두고 경쟁할 후보 40인을 추려서 발표했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 1부리그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들 중 최고의 퍼포먼스를 뽐낸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유스 발롱도르' 쯤으로 이해하면 된다.

'투토스포르트'가 2003년 제정한 이 상은 타임스, 마르카, 프랑스풋볼, 빌트 등 유럽 주요 매체 전문기자 40인의 투표로 수상자를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평가시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11월 초까지로, 12월 토리노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9년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하는 활약을 토대로 2019년 어워드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종후보 20인까지 올랐던 이강인은 올해 어워드에는 일찌감치 고배를 마셨다.

지난시즌 후반기 전임 감독 체제에서 출전기회를 잡지 못한 여파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올시즌 비야레알에서 임대로 활약 중인 일본 신성 쿠보 타케후사는 60인 후보까지 올랐으나, 40인으로 추리는 과정에서 탈락했다.

명단에 이름 올린 선수로는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알퐁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안수 파티(바르셀로나), 데얀 클루셉스키(유벤투스), 부카요 사카(아스널), 산드로 토날리(AC밀란), 페란 토레스(맨시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렌) 등이 있다.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 차출 기간에 '사고'를 친 필 포든(맨시티)과 메이슨 그린우드(맨유)도 이름을 올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