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피에르 오바메양(31)이 아스날에 잔류한다.

아스날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바메양과 3년 재계약을 발표했다. 아스날은 "오바메양은 팬들에게 더 많은 트로피를 안기고 오래 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면서 다양한 사진과 함께 반가운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오바메양은 지난 2018년 1월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스날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모두 44경기에서 29골을 넣는 등 아스날에서만 111경기에서 72골을 기록한 오바메양은 2018-2019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2019-2020시즌 FA컵 우승을 아스날에 안긴 오바메양은 "이 특별한 구단과 계약한다는 것을 의심한 적이 없었다"면서 "팬들과 팀 동료, 가족들, 그리고 이 구단 모든 사람들 덕분에 내가 있는 것 같다"면서 "나는 아스날을 믿는다. 우리는 함께 큰 일을 이룰 수 있다. 아스날을 위해 남는 것이 최선이라고 믿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바메양은 아스날 전설 이안 라이트와도 함께 나란히 등번호 14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아스날 14는 전설 티에리 앙리의 등번호이기도 하다. 오바메양은 앙리 같은 아스날 전설로 남고 싶어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오바메양이 우리와 함께하는 것은 중요하다"면서 "그는 믿을 수 없는 정신력을 지닌 대단한 선수다. 이 구단에서 가장 빨리 50골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는 것은 그가 얼마나 필요한지 어떻게 일하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또 아르테타 감독은 "그는 팀의 중요한 리더다. 그리고 우리가 만들고 있는 것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그는 세계 최고 선수들과 함께 높은 곳에 자신의 발자취를 남기고 싶어한다. 그는 여기서 그것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