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기세가 뜨겁다.

SK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조영우의 깜짝 무실점 호투, 화이트와 최항의 스리런 홈런 포함 장단 16안타와 10볼넷을 묶어 16-1로 대승을 거두었다.

시즌 첫 5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선발 이민우와 구원투수 양승철이 무너져 3연승에 실패했다.

SK는 2회 최항의 좌전안타, 화이트 볼넷, 이재원의 빗맞은 안타로 잡은 1사 만루에서 김성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뽑았다.

4회 폭풍같이 몰아쳐 승부를 결정냈다. 화이트가 볼넷을 골라내자 고종욱의 좌전안타가 나왔다. 이재원의 보내기 번트때 KIA 선발 이민우의 3루 악송구가 나왔다. 만루에서 김성현이 2타점 좌전안타를 날렸다.

1번타자 최지훈이 1타점 내야안타로 다시 기회를 만들었고 1사만루에서 로맥의 2타점 좌전안타, 최항의 우중월 3점홈런이 터졌다. 8득점의 빅이닝이었다.

5회 1점을 보탰고 6회는 타일러 화이트가 데뷔 첫 좌월 3점포를 가동해 13-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KIA는 백기를 내걸 수 밖에 없었다.

SK는 9회에서도 3점을 보태 대승을 거두었다. KIA는 7회말 1사 만루에서 이진영의 내야땅볼로 영패를 면했다.

SK 선발 조영우는 6이닝을 2피안타 1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의 역투를 펼쳐 데뷔 첫 선발승리를 따냈다. 정우람의 보상선수로 SK로 이적해 이날 인생투를 펼쳤다.

KIA는 선발 이민우가 3⅓이닝동안 6안타와 4볼넷을 내주고 6실점(5자책) 부진이 패인이었다. 양승철도 홈런 2개를 맞는 등 7실점으로 무너졌다. 김선빈이 가세했지만 5안타의 빈공도 패인이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