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모라이스 감독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이기면 자신감이 생기는 건 분명하다.”

또 울산 현대를 잡은 전북 현대 모라이스 감독은 15일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결과는 2대1이지만, 마지막 실점은 좀더 집중했다면 무실점도 가능했다. 오늘 공수 밸런스가 매우 좋았고, 우리 선수들이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라고 말했다.

전북은 15일 홈 '전주성'에서 벌어진 K리그 울산과의 대결에서 2대1 승리했다. 바로우의 선제골에 이어 한교원이 쐐기골을 넣었다.

모라이스 감독은 "다음 울산전도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번 주말 부산전도 잘 해야 한다. 일단 울산과의 맞대결까지 계속 이기면서 가야 한다. 최대한 승점을 많이 쌓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은 20일 홈에서 부산과 대결한다. 그리고 스플릿 후 파이널A에서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울산과 다시 한번 싸움이 남았다.

그는 "오늘 우리 팀의 스타일이 무리뉴 감독과 비슷하다고 얘기하는데 아니라고 얘기는 못하겠다. 우리 선수들은 기본적인 부분을 최선을 다했고 그래서 승리했다"면서 "울산전을 앞두고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우리 선수들에게 기본적인 것만 얘기했고, 우리 선수들이 알아서 준비했고, 그라운드에서 100%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또 “나는 많은 국적의 선수들을 가르쳐봤다. 한국 선수들은 전술 이해를 잘 하면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울산전에서 리그 10호골, 팀내 최다 득점 중인 한교원에 대해 “한교원은 올해 유독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계속 발전하려고 하는 자세, 매우 겸손하다. 더 높은 위치까지 올라갈 것이다. 윙어가 팀내 득점 1위를 한다는 건 쉽지 않다. 세계적으로도 로번 호날두 아자르가 있겠지만 윙어 득점 1위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