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와의 회동을 희망했다고 17일 마이니치신문이 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바흐 위원장이 스가 총리와의 만남을 위해 10월 말 일본을 방문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회동에 앞서 바흐 위원장과 스가 총리가 이르면 오는 23일 전화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올해 개최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내년 7월23일로 개막이 미뤄졌다.

IOC와 대회 조직위는 연기에 따른 막대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자 이를 절감하기 위한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대고 있다.

바흐 위원장과 스가 총리의 회동이 성사될 경우 자연스레 이 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선 지난 16일 바흐 위원장은 IOC를 통해 스가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며 “도쿄올림픽이 세계에 희망을 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