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이 24일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반전 11분 우루과이 수비스 마르틴 카세레스에게 강한 태클을 받아 쓰러졌다. 카세레스는 공을 잡은 손흥민의 뒤쪽에서 태클을 시도하며 손흥민의 뒤꿈치를 밟는 파울을 범했다.
손흥민의 축구화가 벗겨질 정도의 강한 태클이었다. 손흥민은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한동안 누워있었다. 손흥민은 이달 초 소속팀 토트넘 경기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입어 이번 대회에 특수 제작 보호 마스크를 쓰고 출전했다. 작은 충격에도 부상이 재발될 수 있어 한국 입장에선 가슴을 쓸어내린 순간이었다.
카세레스는 이 반칙으로 경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