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부상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나왔다가 19분 만에 부상으로 쓰러진 기성용(서울)이 다행히 경미한 부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기성용은 지난 16일 치른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가 드리블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고 쓰러져 19분 만에 다시 교체됐다.

예상치 못한 기성용의 부상에 흔들린 서울은 인천 송시우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다득점에 밀려 6위 자리를 강원FC(승점24·득점26)에 빼앗긴 서울(승점24·득점19)은 20일 대구FC를 이긴 뒤 강원과 수원 삼성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올해 K리그1 파이널A(1~6위)는 1위 울산 현대부터 5위 대구FC까지 확정된 가운데 6위 한 자리만은 남겨둔 상태다.

무릎 부상 재발이 우려됐던 기성용은 이날 오전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가벼운 근육 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구단 관계자는 "가벼운 근육 부상이다. 휴식을 취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기 중 스스로 교체를 요청할 만큼 근육이 놀라 대구와 홈 경기에 출전은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