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원주 DB 오누아쿠

프로농구 원주 DB와 재계약을 맺은 뒤, 훈련 일정을 따르지 않으며 합류하지 않은 치나누 오누아쿠에게 두 시즌 선수 자격 정지 제재가 내려졌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16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DB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한 후, 입국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오누아쿠에 대해 두 시즌 KBL 선수 자격 정지 제재를 부과했다"고 전했다.

오누아쿠는 당초 지난달 중순 입국해 2주 자가격리를 마치고, 훈련에 합류하는 일정이었지만 계속 미루다 끝내 오지 않았다.

이달 초까지 10개 구단 외국인선수 중 유일하게 입국하지 않았고, 결국 DB는 새 시즌 준비를 위해 오누아쿠와 이별을 결정했다.

오누아쿠는 지난 시즌 평균 14.4점 10.3리바운드로 페인트존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경기당 블록슛은 1.5개로 1위에 올랐고, 수비 5걸에도 이름을 올렸다.

DB는 오누아쿠를 대신할 자원으로 지난 3일 신장 206㎝의 센터 타이릭 존스를 영입했다.

KBL은 “해당 에이전트에 대해선 엄중 경고했다. 재발할 경우, 중징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