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일.

15일까지 올 시즌 프로야구 NC의 1위 유지 기록이다. 두산의 기록은 깼다. 두산은 2016시즌(2016년 4월13일부터 8월5일까지) 115일 선두를 지켰다.

다음은 2014년 삼성의 138일(5/16~10/16) 기록을 깰지 여부가 관심사다. NC가 이 파고를 넘는다면 그 다음엔 2010년 SK 162일(4/18~9/26), 2017년 KIA의 175일(4/12~10/3) 기록이 버티고 있다. 2010 시즌 이후 최장 1위 유지 기록은 KIA의 175일이다.

하지만 NC의 기록 달성 여부는 힘겨워 보인다.

지난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LG의 경기에서 7회 초 1사 NC 알테어 타석에서 1루주자 양의지가 견제구에 주루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9월 접어들면서 프로야구는 피말리는 선두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4개월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키움의 기세로 금세 깨질 듯하다가도 깨지지 않고 있다.

NC는 15일 현재 60승3무41패 1위. 키움은 65승1무46패로 2위다. 두 팀은 승차 없이 근소한 승률차가 순위를 좌우 중이다. NC의 승률이 0.594, 키움의 승률이 0.586이다.

NC의 1위 독주는 125일째(15일 기준)다.

NC는 7월까지 2위와 6경기 차로 선두를 이어가던 모양새에 변화가 나타났다. 8월 16일 두 팀의 승차가 0.5경기로 좁혀지면서 NC독주가 깨질 것 같은 분위기였다. 하지만 NC의 저력은 쉬 무너지지 않고 한달을 더 버텼다. 다시 한 달 지난 9월 16일 또 다시 선두 유지가 위태로운 지경이다.

개막 4연승으로 시즌을 출발한 NC는 5월13일부터 1위를 이어왔다.

NC가 살얼음판을 유지하고 있는 1위를 버티면서 견고하게 갈 지 무너질런지 주목된다. NC는 16일 잠실구장에서 4위 두산, 키움은 고척돔에서 7위 롯데와 승부를 벌인다. NC가 지고 키움이 이기면 NC 천하도 막을 내린다.

=프로야구 2010시즌 이후 1위 유지 기록

▶2010년 SK 162일 (4/18 ~ 9/26)

▶2014년 삼성 138일 (5/16 ~ 10/16)

▶2016년 두산 115일 (4/13 ~ 8/5)

▶2017년 KIA 175일 (4/12 ~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