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버리는 인플루언서 춈미가 론칭한 브랜드다. LF몰은 라버리 입점을 통해 단순 의류 판매를 넘어 ‘의류 관리’까지 아우르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사진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LF몰에 입점한 비건 세제 브랜드 ‘라버리’ 제품. /LF몰 제공

생활문화기업 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에 저자극 비건 세제 브랜드 ‘라버리(LAVEREE)’가 입점했다. 패션 중심 버티컬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 사례다. LF몰은 이번 입점을 계기로 단순히 의류를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류 관리’까지 아우르는 확장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라버리’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70만 명을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 ‘춈미’(본명 백종민)가 론칭한 브랜드다. 지난달 17일 LF몰 입점 직후 열흘 만에 목표 대비 약 6배에 달하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LF몰에서는 세탁세제·얼룩제거제·선물세트 등 라버리 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브랜드는 2022년 5월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 이후 입소문을 타며 세탁세제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제품 전 성분이 피부에 발라도 안전한 ‘스킨케어 등급’이며,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무독성 비건 성분을 사용한다. 소량으로도 풍부한 거품과 강력한 세척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프리미엄 세제로 주목받고 있다.

LF몰 관계자는 “고객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한 프리미엄 종합 쇼핑몰로 성장하기 위해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콘텐츠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며 “라버리 입점과 단독 혜택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세탁까지 업그레이드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LF몰은 패션을 넘어 뷰티·리빙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도약 중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리빙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특히 △덴마크 감성 리빙 브랜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 주방 브랜드 △냉감 이불 등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적극 선보이고 있으며, 이야이야프렌즈·미닉스·소니 등 트렌디한 브랜드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