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은평아이맘놀이터 수색동점’의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은평아이맘놀이터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가 보호자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이다. 이번에 문을 연 수색동점은 203㎡ 규모로 언덕놀이, 미디어놀이, 낚시놀이 등 아이들의 신체와 정서 발달을 돕는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놀이터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이용 대상은 서울시에 생활하는 0~6세 영유아와 그 보호자다. 서울시에 소재한 영유아 관련 기관은 단체로 우선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아동 3000원, 보호자 1000원이다. 다둥이 가족이나 기초생활수급자 가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은평구는 수색동점 개원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까지 6곳의 은평아이맘놀이터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을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은평, 모두가 행복한 은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