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5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종합병원 부문 1위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1994년 개원한 삼성서울병원은 ‘미래 의료의 중심 삼성서울병원(SMC)’이라는 새 비전과 ‘함께하는 진료,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고의 의료 기술로 중증 고난도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글로벌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5 아시아-태평양 베스트 전문병원(Best Specialized Hospitals Asia-Pacific 2025)' 평가에서 암과 호흡기 두 분야 모두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최고 병원’으로 선정됐다.
암 분야에서는 △CAR T-세포 치료(최첨단 면역항암치료법) △정밀의료 기반 치료 △양성자 치료 등 최신 치료법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12대 암종에 대한 환자 맞춤형 치료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호흡기 분야에서는 10년 이상 변화가 없던 순수 간유리 폐 결절의 성장 과정을 세계 최장기 추적 연구로 규명해 국제 학계에서 주목받았다.
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장혜련·전준석 교수와 응급의학과 차원철 교수 연구팀은 2009~2020년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신장을 기증한 823명의 생체 기증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모델을 개발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이와 함께 삼성서울병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인 ISO 45001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진료, 진료지원, 행정 등 병원 전 분야에 걸쳐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위험 요소도 사전에 식별·관리하는 시스템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개원 이후 30여 년간 전방위적인 혁신으로 대한민국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