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기업호감지수’에 따르면, 기업에 대한 국민 호감도가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을 향한 긍정적 인식의 주요 원인에는 ▲일자리 창출 ▲사회 공헌 활동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과 진정성 있는 노력을 다할 때 그 진심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P&G 또한 사회적 책임 실행으로 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자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노력하고 있다. 창립 이래 188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P&G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 자회사 및 지사를 두고 있다. 한국 P&G 역시 소비자의 일상 속 가장 가까이에 자리한 생활용품 기업인만큼, 사회 공헌 활동 또한 환경 보호, 지역사회 및 도움이 필요한 가족 단위 지원까지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교육 및 콘텐츠로 더욱 재밌게 접하는 생활 속 환경 보호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2024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이 새롭게 추진한 사회 공헌 프로젝트와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이슈 모두 환경 분야에 가장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한국 P&G의 환경 분야 활동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과 일상 속 친근한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한국 P&G는 WWF 한국본부(세계자연기금·이하 WWF)와 협력해 친환경 생활습관을 독려하는 어린이용 환경 동화책을 제작해 왔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WWF와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WWF-P&G 탄소중립 및 전과정 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6월 12일 서울 봉현초등학교에서는 환경 보호의 개념과 실천 방안은 물론, 제품이 모든 단계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전과정 평가’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교육이 이뤄졌다. 이 외에도 2024년 웹툰 작가 4인과 ‘지구보호 릴레이툰’ 인스타툰(인스타그램에서 연재되는 웹툰)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가플지우)’ 제작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환경 보호 메시지를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한 바 있다.
◇따뜻한 손길로 어린이 환자의 치유 공간 재탄생
ESG 지표 중 E(Environment, 환경)에 이은 S는 ‘Social(사회)’을 의미한다.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포함한다. 한국 P&G 역시 이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가족 모두의 행복한 삶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패밀리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8년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을 시작으로 2019년 보라매병원, 2025년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성장기 소아 및 청소년은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고, 장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세심한 케어가 필수적이다. 이에 한국 P&G는 병원 대기실, 검사실 등 주요 공간을 안락하고 밝은 환경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올해 2월에는 한국P&G의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 직원들이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를 찾아 봉사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일상 속 도움 필요한 곳에 기부
한국 P&G는 긴급 재난 상황으로, 갑작스럽게 일상을 잃은 지역 사회에도 희망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장기간 지속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580만 원을 포함한 총 5580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2023년에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대구 지역 학교의 시설 복구를 위해 3000만원을 전달했고, 2022년에는 강원, 경북 지역 대규모 산불 이재민 구호를 위해 약 1억 1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해 지역 재건에 힘을 보탰다. 또한 지난 2023년에는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생활용품 사용을 돕기 위해 제품의 식별을 돕는 점자 태그를 제작하고, 약 29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사단법인 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부하는 등 안전하고 포용적인 일상을 위한 지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회적 가치 키우는 미래 인재 투자
한국 P&G는 사회 공헌 활동을 인재 투자로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인재 채용 플랫폼 사람인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체 채용 공고 수는 전년 대비 9.2% 하락했다. 2024년만 해도 전년과 엇비슷한 수준의 전체 공고 수가 올해 급감하며, 역대 최악의 고용 한파가 불어닥친 것이다. 한국 P&G는 이런 어려운 고용 환경 속에서도 2025년 상반기 채용 전환형 인턴 모집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 힘썼다.
한국 P&G 관계자는 “오늘날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우리 사회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포용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다”며 “P&G 또한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진정성 있는 노력으로 소비자와 신뢰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했다. P&G 및 자사 브랜드에 대한 최신 뉴스 및 더 자세한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www.p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