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창립 이래 신약 개발 및 기능성 식품 소재 연구에 매진해 온 보고바이오(안정훈 대표)는 25년간 산삼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대한민국 첨단 생명공학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고바이오의 창립자 안헌식 회장은 지난 30년간 전 세계 52개국에서 800주 이상의 자연산삼 표본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등 방대한 산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이를 바탕으로 산삼과 인삼을 과학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DNA 지문 분석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안헌식 보고바이오 회장. /보고바이오 제공

산삼 연구의 객관적 기준을 마련한 데 이어, 이 기술을 통해 자연산삼의 효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산삼배양근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오랫동안 산에서만 자라는 귀한 약재로 인식된 산삼을 누구나 접근 가능한 가격대에 만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산삼 대중화를 실현,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혁신기업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했다.

보고바이오의 핵심 사업은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한 산삼 및 약용식물 연구개발, ‘천삼정’ 브랜드를 통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유통, 글로벌 진출과 세계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선도한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 중이다. 보고바이오의 천삼정 브랜드 대표 제품인 ‘산삼비책 진’과 ‘산삼비책 원’은 100~150년 된 천종 자연산삼을 특허받은 식물조직배양 기술로 배양해 자연산삼과 99% 동일한 DNA 구조를 가진 산삼배양 뿌리로 만들어진다. 특히 이 제품들은 다른 홍삼 식품과 6배 이상 많은 진세노사이드 성분(170㎎)을 함유하고 있으며, 흡수율을 높이는 특수나노공법(NB가공법)을 적용해 효능을 극대화했다.

보고바이오의 천삼정 브랜드 대표 제품인 '산삼비책 진'. /보고바이오 제공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고객만족브랜드대상’ 산삼 부문을 수상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2024년에는 ‘제7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에서 혁신상품 바이오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산업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보고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KFDA)로부터 산삼배양근을 식품 원료로 인정받았으며, 국제표준화기구 ISO 9001 인증 품질경영시스템 설비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현재 보고바이오는 국내 시장을 넘어 아시아,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중국, 동남아, 미국 등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높은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5월 18일에는 중국 8300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중국 중소기업 연합회와 전략적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내 100만 개 이상의 유통망을 기반으로 한 보고바이오의 매출은 천문학적 수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안정훈 보고바이오 대표는 “30년 전부터 산삼이 인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믿고 연구해 온 안헌식 회장의 목표가 산삼 관련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그의 끈질긴 연구와 도전 정신은 국내 바이오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산삼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회사의 사명이며, 이를 통해 한국의 바이오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며 글로벌 바이오 대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