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장위뉴타운(장위동 69-36번지 일대)에 공공도서관을 조성한다.

장위문화도서관(가칭) 조감도. /성북구

장위문화도서관(가칭)은 장위뉴타운으로 불리는 장위10구역에 공공기여 형태로 건립된다. 규모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이며, 지상 1~ 2층은 독서 계단으로 연결해 도서 열람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접근성도 뛰어나다. 6호선 돌곶이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도서관 남측에는 장위2동 주민센터와 직접 연결되는 통로가 설치돼 구민 편의성을 높인다. 도서관 북측으로는 문화공원을 조성해 자연 친화적인 도서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성북구는 “공공건축가의 자문을 거쳐 도서관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올해 안에 착공해 2028년 초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장위문화공원도서관을 중심으로 (장위뉴타운 인근의) 다양한 문화인프라 구축이 가시화되면서 주민들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