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새마을㈜이 소액투자가 가능한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지역 토지를 분양 중이다. /경기새마을㈜ 제공

9ㆍ19 남북군사합의를 복원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접경지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9ㆍ19 남북군사합의는 2018년 문재인 정부 당시 남북이 합의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서다. 일체의 적대 행위 전면 중지,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지대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평화수역화 등을 담고 있다.

접경지역 중에서도 경기도 파주는 다양한 정책적 호재와 인프라 확대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23년 5월 평화경제특구법이 17년 만에 국회를 통과하면서 접경지역에 산업단지와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개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1번 국도가 통과하는 파주는 예전부터 남북 교류의 중추 역할을 해 왔다. 또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년)에 의해 KTX 고속철도가 파주 문산까지 연장된다. 현재 고속철도는 고양 행신역이 종착역인데, 경의선을 연결하는 선로를 신설해 문산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새마을㈜가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지역 토지를 분양 중이다. 매각가는 3.3㎡당 3만9000원부터다. 저평가된 파주 지역의 토지를 분양받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경기새마을㈜은 2004년 법인을 설립해 접경지역 토지를 분양해 온 전문업체다. 10여 년간 DMZ, 민통선 토지에 대한 분양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매물정보는 경기새마을㈜ 홈페이지(smu-inves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953-7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