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SK에너지·GS칼텍스와 함께 출시한 ‘삼성 iD STATION 카드’ 2종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 iD STATION 카드’는 주유비는 물론, 일상 영역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SK에너지·GS칼텍스에서 주유하면 10% 할인이 적용된다. 주유 할인 한도는 월 최대 3만5000원이며, 전월 40만원 이상 이용 시 혜택받을 수 있다.
제휴 정유사별 특화된 서비스도 눈에 띈다. SK에너지 제휴 카드에는 ‘스피드메이트’ 차량 점검 서비스가 있다. 엔진오일 교환 시 연 2회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차량 안전점검 △타이어 펑크 수리 △타이어 위치 교환 서비스 또한 각각 연 1회씩 무료 제공한다.
GS칼텍스 제휴 카드는 GS&POINT 자동 적립 서비스를 탑재했다. 이용자는 별도의 포인트 카드 제시 없이도 GS&POINT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S&POINT는 GS칼텍스·오토오아시스를 이용하면 적립되며, GS25·GS THE FRESH·GS SHOP 등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 iD STATION 카드’의 추가 혜택은 주유 서비스 이용자의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자주 쓰는 통신·편의점·온라인 쇼핑몰에서 5% 할인이 제공된다. 영역별로 각각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이 역시 전월 40만원 이상 이용 시 적용된다.
‘삼성 iD STATION 카드’ 2종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해외 겸용(마스터) 모두 1만5000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에 생활비를 아낄 수 있도록 월 최대 3만5000원의 주유 할인과 고객들이 선호하는 일상 영역 혜택까지 담은 카드”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에게 유용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