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이용자의 트레이딩 효율을 높이기 위해 ‘호가주문’ 기능과 ‘실시간 랭킹’ 등 국내 주식 매매 관련 메뉴를 대폭 개선했다. 이번에 개선된 ‘호가주문’은 미리 주문 수량을 설정해두고, 호가창에서 매수·매도·정정 버튼만 누르면 빠르게 주문이 실행되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매수·매도·정정·취소 화면을 각각 이동하며 단가와 수량을 입력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개선으로 화면 이동 없이 실시간 시세를 보며 한 화면에서 손쉽게 매매할 수 있게 됐다. 고빈도(高頻度) 주문에 익숙한 이용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시세·손익·잔량 그래프까지 한 화면에서 확인
이용자들은 현재가 화면에서 시세 정보를 실시간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미체결 내역과 당일 손익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로써 트레이딩 상황을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각 호가별 주문 잔량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그래프를 추가했다. 이는 보유 종목의 평균매입단가를 제공해 손익분기점을 참고하며 트레이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주요 지지·저항선, 체결 강도, 실시간 체결 내역 등 보조지표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한층 정교한 트레이딩이 가능해졌다.
◇‘실시간 랭킹’ 접근성 강화…국내외 종목 간편 비교도
삼성증권은 모바일 앱 엠팝(mPOP)의 ‘종목발굴 → 랭킹종목’ 메뉴를 통해 접속해야 했던 ‘실시간 랭킹’ 기능의 접근성과 정보 범위도 대폭 개선했다. 관심 종목 화면 상단에 ‘실시간 랭킹’ 버튼을 신설해 삼성증권 이용자가 자주 찾는 거래 상위 종목이나 인기 검색 종목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랭킹에서는 당일 상한가·하한가 종목, 상승률·하락률 상위 종목 등 국내 주식 시장의 특징 종목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 랭킹에서는 전일 대비 상승률 및 하락률이 높은 종목,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높은 종목 등 해외 주식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들을 한눈에 비교하고 조회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메뉴 개편에서는 실전 투자에 나서는 이용자의 더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돕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실제 사용 패턴을 분석해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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