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구리갈매역세권 지구에 단독주택용지 123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총 125필지로, 전체 공급면적은 3만2130㎡, 금액은 1328억원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78필지(1만9744㎡ㆍ884억원)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45필지(1만1093㎡ㆍ383억원)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1293㎡ㆍ61억원)다.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는 추첨 방식으로 공급된다. 단독주택(점포겸용)ㆍ근린생활시설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이다. 필지별 공급가격은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3.3㎡당 1100만원 ▲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3.3㎡당 약 1400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 3.3㎡당 약 1500만원 수준이다.
LH는 건설사의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단독주택용지은 5년 무이자 분할납부, 근린생활시설용지는 4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다. 선납 시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청은 6월 16~18일까지 3일간이다. 6월 18일 오후 5시 추첨과 개찰을 한 뒤 오후 6시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 체결은 6월 25~27일 진행된다.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서울과 맞닿은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약 79만7392㎡ 규모로 조성 중인 공공주택 지구다. 탁월한 입지과 교통 접근성을 갖춰 수도권 동북부의 핵심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급 대상 토지는 지하철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을 걸어서 오갈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도 예정돼 있다. GTX-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 삼성역까지 3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교육ㆍ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인근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유치원 등 교육시설이 계획돼 있다. 갈매공원, 갈매천 공원 등 친환경 녹지공간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지구 북쪽 별내신도시와 동쪽의 기존 구리갈매지구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GTX-B 노선(예정), 경춘선 갈매역, 별내역 등을 통해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학교, 공원, 대형마트 등 주거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며 “무이자 할부, 선납 할인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경기북부지역본부 보상판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6040-1310,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