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김상기)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유장수)는 오는 6월 5일 세종시 세종로컬푸드 싱싱장터 도담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유기농데이’를 연다. 유기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도 촉진하고자 마련된 유기농데이는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올해는 ‘커져라, 친환경!’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 등록 △친환경 마크 인증 이벤트 △장바구니 인증 등 친환경 실천 캠페인에 참여하면 재사용백 1000개와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가 제공된다. 제공된 마일리지는 전국의 친환경 농부들이 참여하는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세종시환경운동연합은 친환경 실천을 위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숍’과 관련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업의 미래를 소비자와 함께한다’는 의미로 다양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 농부 드로잉북 체험 △유기농 백설기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는 ‘백설기 그림 그리기 체험’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나만의 에코백 체험’ △친환경 모종을 직접 심어보는 ‘모종 화분 체험’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인화할 수 있으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현장 체험이 준비돼 있다. 농부 마술사의 마술 공연과 버블쇼, 인스타툰 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 및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김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이번 유기농데이가 친환경농업을 돌아보고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친환경농업의 역할을 소비자와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62day.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