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 인기 있는 서울 용산구 용리단길의 유명 베이커리 카페 ‘테디뵈르하우스’를 지난 1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오픈했다.

‘테디뵈르하우스’는 서울의 3대 크루아상 맛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브랜드다. 독창적인 풍미의 베이커리와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젊은 세대에게 주목받아 왔다.

서울 용산구 용리단길의 유명 베이커리 카페 '테디뵈르하우스'가 지난 1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오픈했다. 한 고객이 월드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테디뵈르하우스' 메뉴 6종을 고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월드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테디뵈르하우스 단독 메뉴는?

롯데백화점은 이번 롯데월드몰 입점을 기념해 월드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메뉴 6종을 선보인다. 월드몰 단독 메뉴로는 △달콤하고 바삭한 ‘쿠키 3종(초코·피넛·안작)’ 각 4900원 △고소한 피넛버터와 신선한 바나나의 조화가 돋보이는 ‘피넛 바나나 샌드위치’ 1만1000원 △스파이시한 치폴레 소스와 부드러운 치킨이 어우러진 ‘치폴레 치킨샌드위치’ 1만3800원 등이 있다. ‘테디뵈르하우스’의 명성을 만든 대표 메뉴들도 만날 수 있다. △버터 풍미가 가득 느껴지는 클래식한 ‘뵈르 크로와상’(5000원) △촉촉한 카스텔라와 바삭한 크로와상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카스텔라 크로와상’(6300원) 등이다.

◇꾸준한 맛집 유치로 다양한 미식 경험 제공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식음료(F&B)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맛집을 유치해 왔다. 특히 2023년 8월 월드몰 1층에 입점한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월평균 15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두바이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바틸’ 매장을 개점하는 등 디저트 브랜드 라인업도 강화했다.

최근에는 성수동 맛집으로 알려진 ‘오일프라이드집’을 새롭게 오픈하며 생들기름 활용 음식 등을 선보이고 있다. 착유기에서 기름이 나오는 과정을 통유리 너머로 직접 볼 수 있어 흥미롭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국내외 유명 맛집을 유치하면 신규 고객 유입과 연계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식음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