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년층에 있어 치아 상실은 중요한 문제다. 치아가 없으면 씹는 기능을 상실할 뿐 아니라 발음 장애와 앞니 상실로 인한 심리적 위축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60대 A씨는 예전부터 치아 대신 틀니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오랜 시간 틀니를 사용하다 보니 잇몸이 주저앉아 틀니가 점점 헐거워져 말할 때나 웃을 때 틀니가 쉽게 빠지는 일이 잦아졌다. 씹을 때마다 틀니가 자꾸 흔들리고, 상처가 생겨 제대로 씹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불편한 틀니로 인해 떨어졌던 A씨의 삶의 질은 똑똑플린트치과 치료를 받으면서 180도 달라졌다.
최근 A씨는 위아래 14개의 임플란트를 심는 전체 임플란트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수술은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그는 “전체 임플란트 수술이라 겁이 났지만, 이렇게 편안하고 빨리 끝나는 수술이었다면 하루라도 빨리 치료했을 것”이라며 전체 임플란트 수술에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17년간 임플란트 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해 온 손동국 똑똑플란트치과 대표원장(치주과 전문의)은 ‘3최소 전체 임플란트’라 불리는 치료 기술 덕분이라고 했다. 환자의 일상을 바꿔준, 3최소 전체 임플란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지난 2일 손 대표원장을 만나 직접 설명을 들었다.
◇얼굴 인상·식생활·자신감까지 고려한 ‘3최소 전체 임플란트’
3최소 전체 임플란트는 ▲최소 기간 ▲최소 식립 ▲최소 통증을 핵심 원칙으로 하는 임플란트 치료 기법이다. 발치와 뼈이식, 임플란트를 동시에 진행해 치료 기간을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위치에 최소한의 임플란트를 심어 환자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손 대표원장은 “의료진의 철저한 분석을 통해 최소 개수로 임플란트를 식립하면, 다수 임플란트를 심었을 때와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고 임플란트 수명 측면에서도 불리하지 않다. 또 환자의 비용 부담도 크게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똑똑플란트치과 의료진은 수술 전 3D CT 컴퓨터 분석을 통해 치조골과 치아 상태를 정밀 분석한 뒤, 꼭 필요한 치아만 선별해 발치하고 최적의 부위에 최소 개수의 임플란트만 식립을 진행한다.
손 대표원장은 “고난도 뼈이식이나 상악동 거상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정밀 진단과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문제없이 수술이 가능하다”며 “이때 의료진의 경험과 판단력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발치·뼈이식·임플란트 식립 동시 진행해 치료 기간을 최소화
최근 중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여러 국가의 치과의사가 똑똑플란트치과를 찾아 임플란트 수술법을 참관했다. 이들은 발치와 동시에 뼈이식과 임플란트를 진행해 치료 기간을 최소화하는 3최소 전체 임플란트 수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치료 기간 단축 뿐 아니라 컴퓨터 분석을 통한 최소 식립, 수면마취를 이용한 최소 통증의 3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수술에 참관한 키르기스스탄 치과의사 아스카르 씨는 “치조골 상태에 따라 수술을 정밀하게 계획하고 환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고국에 돌아가 이와 같은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원장은 “필요한 부위에만 발치와 동시에 뼈이식과 임플란트를 시행하면, 치료 기간도 기존 6~9개월에서 3개월로 줄어들고, 내원 횟수도 평균 3~4회로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숨 자면 끝” 수면마취로 통증 줄인 편안한 임플란트
손 대표원장은 “전체 임플란트 수술은 다수 치아의 발치와 여러 개의 임플란트 식립, 뼈이식 수술까지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고통이 클까 봐 걱정하는 환자가 많다”며 “하지만 치과 치료와 수면마취를 병행하면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했다. 수면마취 치료는 특히 치과 치료에 공포심이 많은 환자와 긴 시간 치과 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 치과마취가 잘 듣지 않거나 구역질이 심한 환자에게 적합하다. 또 수면내시경을 할 때 사용하는 약재도 똑같고, 마취 진행 과정도 유사하다. 진정제를 정맥으로 투여해 자가 호흡을 유지한 상태에서 진행되는 마취 방식으로, 전신마취보다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손 대표원장은 “수면마취의 장점은 ‘안전함’과 ‘편안함’이다. 수면 치과 치료를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며 “혈압, 심박수, 산소포화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안전하게 수면 심도를 높여 편안하게 진료한다. 수술 후에는 별도의 회복실에서 안정을 취해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다”고 했다.
◇정확한 진단·관리로 영구 사용 가능
치아는 단순히 음식을 씹는 것만이 아니라 사람의 인상과 발음까지 관여해 자신감까지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전체 임플란트 치료는 단순히 치아를 치료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임플란트도 치아 모양 머리부분에 해당하는 보철물이 장착되고 3개월이 지나면, 자기 치아와 동일하게 스케일링과 간단한 치료 등의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손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진료를 진단부터 정확하게 진행하고 이후 주기적으로 관리한다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자기 치아를 잘 관리해 평생 쓰는 것이 가장 좋지만, 부득이하게 치아 건강을 잃었을 땐 임플란트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