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패스트푸드점 부문 1위로 선정됐다.
롯데GRS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롯데리아는 독창적인 메뉴 개발과 소비자 호기심을 자극하는 ‘펀슈머(Fun+Consumer)’ 전략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아 왔다. 올해 역시 더욱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이며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롯데리아 브랜드 강화를 위해 2022년 하반기 ‘K-버거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롯데리아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버거 기반으로 한정판 메뉴를 출시하고,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도 추진하며 브랜드 성장의 기틀을 다졌다.
특히 지난해 2월과 5월 출시한 ‘왕돈까스버거’와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원재료를 활용해 버거의 외형과 식감을 차별화하며 주목받았다. ‘왕돈까스버거’는 출시 2주 만에 55만 개 팔리며, 한 달 동안 누적 판매량 약 80만 개를 기록했다.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역시 출시 11일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 개에 근접하며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롯데리아는 한국인 입맛에 맞춘 K버거 개발을 위해 차별화된 맛을 선보이고 있다. 유명 셰프와 협업해 출시한 ‘불고기 포텐버거’와 ‘통새우크런KIM버거’가 대표적이다. ‘불고기 포텐버거’는 ‘리아 불고기’에 국내산 청양고추·깻잎·매실을 활용해 불고기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린 제품으로, 출시 한 달 만에 55만 개 이상 판매됐다. 특히 2030세대 구매율이 64%에 달해 젊은 층을 겨냥한 메뉴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새우크런KIM버거’는 김·부각·통새우 토핑으로 색다른 맛을 구현했다.
올해도 롯데리아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 니즈(needs)를 반영한 독창적인 신메뉴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모짜렐라 인 더 버거’에 △고소한 치즈 풍미 △모짜 브리오쉬 번 △바질·토마토 등의 재료와 권성준 셰프의 특제 레시피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K-버거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협업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