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는 '슬리포노믹스'족을 공략해 제품 고급화에 힘을 쓰는 동시에 침대 과학 기술력에 집중한 커뮤니케이션도 지속할 예정이다. /에이스침대 제공

에이스침대가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침대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침대=과학’이라는 혁신적 개념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침대 산업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1963년 창립된 에이스침대는 1970~80년대 급격한 도시화와 아파트 보급 확산으로 늘어난 침대 수요를 선점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1993년에는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침대는 과학입니다”라는 광고를 통해 침대가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인체공학과 수면공학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 제품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며 업계 1위로 도약했다.

에이스침대공학연구소는 국내 침대 과학 기술력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1991년, 업계 최초로 설립된 이 연구소는 국내 침대 산업 유일의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으며, 침대 기술의 한국화를 선도해왔다. 지난해 8월에는 소비자가 우려하는 유해 물질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연구소 내부에 라돈 측정실과 화학 실험실을 신설했다. 모든 제품을 라돈 안전 기준(37Bq/㎥)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 에이스침대는 숙면을 위해 과감히 투자하는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소비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매트리스 라인업 ‘로얄에이스(Royal Ace)’와 호텔형 침대 프레임 등 고급 제품군을 확대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또한, 고객이 직접 다양한 매트리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대형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 ‘에이스스퀘어’를 전국 주요 거점에 추가 출점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다각화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침대 과학 기술력을 강조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도 지속한다. 올해는 신규 디지털 콘텐츠 ‘숙면 보존의 법칙’ 캠페인을 선보였다. 현재 △수면 가속도의 법칙 △자용 잘자용 법칙 △표면잠력 현상 등 3편의 영상이 공개됐다. 에이스침대는 △디지털 캠페인 △TV CF △인플루언서 협업 등 다양한 채널로 ‘침대=과학’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