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지주가 일본 규슈의 명문 골프장 '노모자키 골프&리조트'와 '히노쿠마 컨트리클럽'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평생회원권을 출시했다. /노모자키 골프&리조트 제공

매년 수많은 한국인 골퍼들이 일본을 찾는다. 그중 규슈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행거리가 짧고 사계절 라운딩이 가능해 인기가 더 많다. 이런 가운데 국내 중견기업 ㈜용연지주가 일본 규슈 지역의 명문 골프장 두 곳을 인수해 평생회원권을 출시했다. 평생회원이 되면 나가사키에 위치한 ‘노모자키 골프&리조트’와 후쿠오카에 위치한 ‘히노쿠마 컨트리클럽’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일본 규슈 남서쪽 끝 나가사키만에 자리잡은 ‘노모자키 골프&리조트’는 18홀 모든 홀에서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씨사이드 코스를 자랑한다. 겨울에도 온화해 4계절 내내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골프장은 코스 디자이너로 유명한 카토 슌스케가 설계했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빼어난 것은 물론, 잔디 관리상태도 최상급이어서 쾌적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18번 홀은 해변 바로 옆에 위치해 바람이 많은 날엔 전략적인 공략법이 요구된다. 한국인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어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다.

골프장 내에 자리잡은 ‘선셋&선라이즈’ 리조트 빌라는 24개동 48객실(45평형)로 구성된 5성급 숙소다. 넓고 쾌적한 객실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히노쿠마 컨트리클럽’ 역시 정규 18홀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노모자키 골프&리조트’ 및 ‘히노쿠마 컨트리클럽’ 모두 후쿠오카 공항과 나가사키 공항에서 40~5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여행의 피로를 줄여준다.

이번에 분양하는 평생회원권은 크리스탈(기명1+무기명1), 사파이어(기명1+무기명3), 에메랄드(기명2+무기명3), 다이아몬드(기명2+무기명7) 네 가지로 구분된다. 하루 체류비는 주중 1만2000엔(약 11만원), 주말 1만5000엔(약 14만원)이다. 그린피, 카트비, 5성급 리조트 숙박, 조식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문의 (02)421-3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