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재보궐선거 서울지역 예비후보의 출사표를 전하는 ‘출마합니다’ 코너를 시작합니다. 예비후보들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공평한 기회를 주고, 유권자들에게는 지역 일꾼을 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박승준(54)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오는 4·2 재보궐선거 동작구의원직(동작구나선거구 상도 2·4동)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동작구를 무대로 오랜 시간 활동해 온 박 후보는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구민 복지를 위해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출마 이유에 대해 “동작구는 삶의 터전이자 마음의 고향”이라며 “그동안 지역에서 받은 도움을 봉사로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
박 후보는 상도2동과 상도4동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동작구청 이전을 계기로 각종 인프라 확충이 기대되는 만큼, 노후 주택 개발과 장승배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핵심 공약으로는 장승배기 상권 재구성, 어린이 보호구역 통학버스 승하차 장소 마련, 노후 경로당 보수와 정기 관리 체계 구축 등을 내놓았다.
아울러 상도 4동 청소년 도서관 부지를 활용한 청소년 센터 유치, 어린이 도서관 유치, 어르신 복지센터 및 스마트팜 건립, 경전철 서부선 조기 착공, 공용주차장 확충 및 주차 공유 시스템 도입 등을 약속했다. 또한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상도역에서 보라매역에 이르는 상도로 확장을 추진하고, 대심도 빗물 배수 시설을 조기 착공해 빗물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동작구 신길초와 영등포중 등을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중앙위원회 동작구 지회장, 국민의힘 동작구(갑) 사무부국장, 새마을지도자 상도2동 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태권도장 관장이자 동작구 태권도협회 이사로서 지역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해 온 독특한 이력이 있다.
박 후보는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이 되지 않겠다”며 “구의원으로서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