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는 1991년 설립 이후 33년간 대한민국 최고의 상조기업으로서 ‘상조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보람상조는 지속적인 혁신으로 가격정찰제와 제도 등을 합리화한 브랜드로 널리 알려졌다. 상조 3.0 시대를 맞아 보람상조 모기업인 보람그룹은 최철홍 회장의 ‘미래지향 리더십’으로 제2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상조업계는 어느덧 ‘10조원 매출’ ‘1000만 가입자’ 시장 규모로 성장했다.

35세 청년이 된 보람상조는 보람그룹으로 성장해 상조 외에도 제조·유통·IT·건설·바이오·컨벤션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영위하는 ‘그룹사(社)’ 면모를 갖췄다. 이제 상조는 ‘장례(葬禮)’를 넘어 ‘문화’의 경지에 올랐다. 사람들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하는 토털 라이프케어의 영역으로 진입한 지 오래다. 보람그룹은 ‘상조’라는 굳건한 사업을 밑거름 삼아 본격적인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여기에는 보람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불리는 ‘5대 신사업’이 있다. 보람그룹은 △생체보석 △M.I.C.E △반려동물 △그린바이오 △실버케어 등 5대 신사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보람그룹은 미래 신성장 동력인 ‘5대 신사업’을 통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보람그룹 제공

◇상조문화 트렌드 선도기업 보람상조…2025년 상조산업 전망 키워드 ‘S.N.A.K.E’ 제시

보람그룹의 상조 계열사 보람상조는 연초마다 ‘상조산업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보람상조는 상조산업 전망 키워드로 스네이크의 알파벳인 ‘S.N.A.K.E’를 제시했다. 알파벳은 각각 △Silver-care(실버케어 전반) △Network(기업 간 제휴) △Artificial Intelligence(AI·인공지능) △Kids(유·아동 어학·교육·건강) △ESG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한다.

상조업계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실버케어’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 초고령사회에 들어서면서 벌어지는 사회·경제적 변화와 맞물려 ‘실버 관련’ 각종 서비스가 강화되는 추세다.

상조업계에서는 보람그룹이 가장 적극적이다. 인천시 서구에 추진 중인 5성급 호텔과 시니어 레지던스로 하드웨어를 구축하고, △AI휴머노이드 돌봄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등의 소프트웨어도 동시에 갖추며 속도감 있게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기업 간 제휴 역시 중요하다. 현대 경제에서 제휴는 각 기업이 추구하는 전략과 방향성을 보완하거나 발전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선택 중 하나이다. 상조업은 장례서비스를 근간으로 성장해 왔으며,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의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앞으로 상조업계는 유통·바이오(의료)·IT·금융 등 다양한 기업과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AI는 상조업을 디지털화하는 데 중요한 키워드다. 보람상조는 최근 실버케어 서비스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AI돌봄로봇 기업과 제휴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 사물인터넷(loT)과 AI 기반 건강 측정 시스템을 활용한 서비스까지 예정돼 있다.

상조업계는 향후 시장의 대세인 AI 제휴 서비스를 속속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일부 업체는 고인의 생전 이미지·사진·육성 등을 딥러닝 해 영상으로 구현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AI의 범위는 신문·자서전·개인 출판 등의 범위까지 확장될 전망이다. 더불어 교육 및 가전 등의 구독 서비스에도 ‘AI 탑재’ 제휴 서비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상조업계가 전 연령층 대상으로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구축하면서 유·아동의 어학·교육·건강 역시 포괄하게 됐다. 최근 저출생으로 1명만 잘 키우자는 ‘골즈키즈’ 트렌드가 부상했다. 이 같은 트렌드는 상조업계에도 적용돼 유·아동 대상의 상품 및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일례로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는 ‘앙팡’이라는 유·아동 전용 건강기능식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앙팡에서는 아이들의 성장과 발육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거스를 수 없는 시장의 대세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있다. △장례서비스 △실버케어 △일상케어 △출생 등 일생 전반을 아우르는 상조업계 서비스는 고객의 토털 라이프케어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며, ESG가 표방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의 행보에도 부합된다.

보람상조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실버케어(S)’ ‘기업 간 제휴(N)’ ‘인공지능(A)’ ‘유아동 어학 교육 건강(K)’ ‘ESG(E)’를 2025 상조 업계 트렌드로 제시했다.

◇지속가능 리더십, 상조업계의 ‘ESG’를 이끄는 보람

보람그룹은 기업의 핵심가치로 △사랑 △정성 △봉사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보람그룹은 여느 상조기업보다도 먼저 CSR(사회공헌활동)을 ESG 관점에서 ‘확대’ 실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6년 남자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 창단을 들 수 있다. 국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창단된 보람할렐루야는 매년 초등·중등 탁구 꿈나무 및 탁구 동호인 대상으로 재능 기부를 펼치고 있다. 더불어 ‘헌혈 나눔 캠페인’으로 헌혈 운동 확산을 독려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매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혹서기 또는 명절이면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생활필수품부터 명절 음식 나눔까지 온정의 손길을 내민다. 또 업무용 PC를 무상으로 기증해 정보 소외계층을 돕고, 자원의 선순환도 도모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꾸준히 ‘상조’라는 업종답게 상부상조(相扶相助) 정신을 이어온 보람그룹은 앞으로도 ESG 행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움직임이 커짐에 따라 이에 대해서도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상조전문기업 ‘보람상조’에서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보람그룹’으로 도약

보람그룹은 보람상조를 기반으로 한 상조회사 외에 IT·바이오·제조·건설 등의 그룹사를 보유하고 있다. 7개의 상조계열사 외에도 그룹사로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자회사들이 포진하고 있다. △‘보람상조개발’ ‘보람상조라이프’ ‘보람상조애니콜’ 등 상조법인 △생체보석을 제조 및 유통하는 ‘비아생명공학’ △식의약품 원료 전문 개발 기업인 ‘보람바이오’ △장의리무진(차량) 및 IT 사업을 담당하는 ‘보람정보산업’ △종합건설 전문기업 ‘보람종합건설’ 등 30여 개 계열사가 그룹을 이루고 있다. 전국에 포진한 직영장례식장은 13곳에 달한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지난 30여 년간 여러 혁신 서비스를 도입하고, 마음을 다한 직영 서비스로 고품격 서비스에 앞장서 온 보람그룹은 이제 기업의 백년대계에 필요한 미래 지향 경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5대 신사업을 안착시켜 ‘상조로 시작한 국내 최초의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보람그룹은 헬스·가전·렌털·IT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기업들과 손잡고 B2B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 고객 맞춤형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위해 펼치는 ‘도전과 혁신’이 보람그룹의 상징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