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실내 습도가 낮아지게 된다. 전문가들은 습도가 적정 수준 이하일 경우 피부는 물론, 호흡기 점막도 건조해져 알레르기나 감염병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내 습도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가습기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가습기 사용 시 유념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2024년형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왼쪽부터 네이처 그린, 샌드 베이지, 에센스 화이트). /LG전자 제공

Chapter 1. 적정 수준의 실내 습도 유지가 어려울 경우 발생하는 위험성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과 염증 발생을 촉진하며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증상 또한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겨울엔 피부 장벽이 약화되고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쉽게 노출되는데 알레르기 질환 소인을 지닌 사람들은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실내 습도가 적정 수준을 초과할 때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국내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집먼지진드기는 습도에 매우 민감한 편으로 성장 적정 온도는 18~27도, 습도는 50% 이상이다. 따라서 평소 내부 습도를 40~50% 이하 수준으로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해야 한다.

Chapter 2. 건조한 실내 공기 개선을 위한 개인 실천 행동 및 가습기 선택 가이드

우선, 실내 및 가정에서는 자체적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 젖은 수건 널기, 식물 배치 등의 방법을 실천할 수 있다. 하지만 보다 효과적인 습도 조절을 위해선 가습기 사용을 추천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가습기는 크게 초음파·가열식·기화식 세 가지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중 최대한 각 가습기가 가진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구매 전 고려사항으로는 ▲분사되는 물의 위생과 안전성 ▲가습량·가습범위·사용시간의 적정도 ▲가습방식에 따른 소음 정도 ▲세척과 사용 편의 등이다. 가습기는 특히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 가전이므로 신중하게 선택할 것을 당부드린다.

정수 복합식 가습기 LG하이드로타워는 물 속 스케일 원인물질을 99.99% 제거하고 100도씨 살균해서 가습해주는 신개념 프리미엄 가습기다.

Chapter 3. 가습기 사용 시 주의사항과 올바른 가습기 관리법

가습기는 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 연구에 의하면, 매일 가습기 물을 교체할 경우 미생물이 87.3% 감소했고, 물 교체와 함께 이틀에 한 번 세척한 경우에는 미생물이 98.8%까지 감소했다. 또한, 가습기에서 배출되는 차가운 습기가 직접 유입되면 기도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최소 2~3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하며, 가급적 바닥으로부터 0.5~1m 이상 높이에 비치하는 것이 좋다. 밀폐된 공간에서의 사용 및 장시간 이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잦은 환기도 중요하다.

초음파 방식은 저렴하고 가습 속도가 빠르지만, 세균이나 이물질 배출에 취약해 매일 세척이 필요하다. 가열식은 뜨거운 수증기를 이용해 위생적이면서 온도 상승 효과를 가져오지만 화상 위험과 소음, 높은 전기 요금 등이 단점이다. 기화식은 가장 안전하며 과습 우려가 적지만, 관리 소홀 시 냄새가 날 수 있고 필터 교체 비용이 발생한다. 특히 가열식과 자연기화식은 물속 이물질이 수조와 필터에 그대로 남아 사용자의 관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가습기가 출시돼 해당 제품을 고려하는 것 또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춘 프리미엄 디자인.

Chapter 4. 전문가가 말하는 겨울철 올바른 가습 루틴 만들기

보다 효과적인 가습을 위해서는 가습 방식의 차이에 따라 알맞은 제품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기존 가습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정수복합식’ 가습기가 출시돼 위생적인 가습은 물론, 자동으로 가습 후 건조와 잔수 회수가 가능하다. 편리한 스마트 케어 기능이 적용돼 사용자들의 불편을 덜어준 이러한 새로운 구동 방식의 가습기를 사용해보는 것 또한 평소 실내 습도 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습기는 겨울철 호흡기 케어를 위한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준 높은 성능은 물론, 위생과 편리함까지 동시에 갖춘 가습기에 대한 니즈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올해 LG전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정수-가열-청정가습건조 4단계의 정수 가습 기술력을 갖춘 ‘2024년형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를 새롭게 선보였다. 정수 필터로 걸러진 물을 100도로 또 한 번 가열하는 고온 살균의 단계를 거쳐 공청 필터를 통과한 깨끗한 바람과 함께 가습하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공간을 원하는 습도로 만들어주는 '희망 습도 자동맞춤' 기술.

4단계의 정수 가습 과정 중 첫 번째 단계에서는 물이 건조될 때 하얗게 얼룩이 남는 백화현상의 원인물질까지 99.99% 제거하는 정수 필터링 작업이 진행된다. 2단계에서는 정수된 물을 100도로 끓여 유해균을 99.999%까지 제거한다. 이렇게 걸러진 깨끗한 물은 극초미세먼지가 99.999%까지 제거된 청정 바람에 실려 분사된다. 마지막으로 4단계에서는 가습 후 내부에 남은 물을 회수하고 가습 공기가 지나간 길을 자동 건조해 남은 물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소비자들이 항상 안심할 수 있도록 위생에도 초점을 맞췄다. 가습 성능, 소음 기준과 함께 미생물 오염도까지 모두 충족해야 하는 HH인증을 획득했으며, 수분이 직접 닿는 커버·물통 등이 완전 분해 가능하도록 설계해 더욱 손쉽고 간편한 세척 및 관리를 지원한다. 또 가습기 사용이 끝나면 내부 위생 관리를 위해 자동으로 잔수를 회수하고 가습방울이 지나간 길의 물기가 마르도록 자동 건조를 해줌으로써 내부에 고여 있을 물기를 최소화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넉넉한 용량의 4.5L 물통이 탑재돼 강력한 가습을 장시간 지속할 수 있고 어느 곳에 배치해도 공간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희망 습도에 맞춰 가습량을 조절해주는 ‘자동 모드’와 온도를 거의 떨어뜨리지 않고 아늑한 실내 환경을 조성해주는 ‘포근한 가습’ 기능까지 갖췄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는 위생과 편의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신개념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로 겨울철 실내 환경 개선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천대학교 길병원 호흡기·알레르기 전문의 강성윤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