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 2~3층에 위치한 구로학습지원센터 2관(창의융합교육장)이 지난 16일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 전경. /구로구

내년 상반기 정식 개관이 예정된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복합시설이다. 센터는 △재난안전체험장 △구로학습지원센터 2관(창의융합교육장) △공연장 등으로 꾸며졌으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로학습지원센터 2관은 센터 내에서 가장 먼저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2층에는 학부모 강좌와 방과 후 수업이 이뤄지는 프로그램실, 진학상담실, 다목적실(드론장)이 위치하며, 창의연구실(창의랩), 그림연구실(드로잉랩), 로봇연구실(로봇랩), 융합연구실(융합랩) 등 창의융합교육장은 3층에 들어섰다. 구는 이곳에서 무인기(드론),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로봇, 누리터쪽그림(웹툰), 영상 제작 등 4차산업 관련 신기술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로직업체험센터와 연계한 학교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25일까지 오후 1시~ 7시 사이에는 창의 교구인 ‘그래비트랙스(GraviTrax)’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체험 부스(12개)가 운영된다. 2층 다목적실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가 4차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거점 공간이자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