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공 자율선택제(무전공)를 본격 도입해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2025학년도 정시 전체 선발인원 432명 중 54.4%인 235명을 배정했다. 가군에서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인문계열) 87명, 나군에서 미래융합자유전공학부(자연계열) 148명을 뽑는다. 이를 통해 삼육대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입학 후 1년 동안 다양한 전공을 체험하며 적성을 탐색할 충분한 기회를 얻는다. 이후 2학년 진급 시에는 단과대학 구분이나 인원 제한 없이 자신이 원하는 전공(학과ㆍ학부)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가령 인문계열인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로 입학했더라도 자연계열 학과로 진학하는 게 가능하다. 단, 일부 특수학과는 제외된다. △유아교육과(사범계열) △간호학과ㆍ물리치료학과ㆍ약학과(의약학계열) △음악학과ㆍ아트앤디자인학과ㆍ체육학과(예체능계열) △신학과(종교학과) △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첨단학과) 등 9개 학과는 선택할 수 없다.
자유전공학부 외에도 약학과(나군ㆍ22명), 간호학과(다군ㆍ31명), 물리치료학과(가군ㆍ14명), 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가군ㆍ9명) 등 총 25개 모집단위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는 수능 100%를 반영한다. 문ㆍ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 가능하다.
수능 성적은 일반학과(약학과, 예체능계열 제외) 기준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점수가 높은 순으로 각각 40%, 30%, 20%, 10%를 적용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학과) 지원 시 수학 미적분ㆍ기하 응시자는 총점에 5%를 가산해 준다.
영어는 본교 기준 환산등급표에 따라 1등급 98점부터 9등급 0점(8등급 40점)까지 차등 적용한다. 탐구는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를 모두 인정한다. 1과목은 한국사로 대체할 수 있다.
약학과는 나군에서 22명(일반전형 20명, 농어촌 2명)을 선발한다. 국어 25%, 수학 30%, 영어 25%, 탐구(2과목 평균) 2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사회탐구, 확률과 통계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수학 미적분ㆍ기하 선택 시 취득 점수의 5%를 가산하고, 과학탐구(2과목) 선택 시 3%를 더해준다. 직업탐구는 인정하지 않으며, 한국사 탐구 대체도 불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가ㆍ나ㆍ다군 모두 기한은 오는 31일(화) 오전 10시부터 2025년 1월 3일(금) 오후 6시까지다. 서류 제출(해당자)은 원서 접수 시작 시부터 1월 6일(월) 오후 5시까지(우체국 소인 인정)다. 합격자 발표일은 2월 4일(화)이다.
문의 (02)3399-33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