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이 지난 8~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K-Beauty from SEOUL' 팝업 전시회를 진행했다. /서울경제진흥원 제공

서울경제진흥원(옛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으로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주는 기관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K-Beauty from SEOUL’ 팝업 전시회를 열어 K-뷰티의 우수성과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알렸다.

이번 팝업 전시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기업 총 30개 사(社)가 참여했다. 현지 인플루언서·유통사·일반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말레이시아 내 한국 화장품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말레이시아 화장품 시장은 최근 급성장해 ‘글로벌 할랄(Halal) 뷰티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오프라인 체험형 마케팅으로 ‘K-뷰티 제품의 수출시장 다변화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팝업 전시회를 마련했다.

‘K-Beauty from SEOUL’에서는 △K-뷰티 팝업스토어 및 쇼케이스 △K-뷰티 제품을 이용한 메이크업 시연 △서울 유망기업 뷰티 테크(Beauty Tech) 기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브랜드별로 무료 제품 증정 등 이벤트도 진행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더불어 한국의 최신 뷰티 테크 체험 기회까지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는 말레이시아 내 K-뷰티 산업의 성과와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더불어 말레이시아 현지 인플루언서 150여 명이 현장을 찾아 직접 체험하며 K-뷰티의 우수성을 현지에 알렸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이번 말레이시아 팝업 전시회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지화 전략과 다양한 글로벌 지원 전략으로 서울 뷰티산업의 혁신성을 알리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