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시민참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공공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공익과 공공성을 드높인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브랜드, 슬로건, 디자인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공공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김길성(가운데) 중구청장. /중구

중구의 정책통합브랜드 ‘내 편 중구’는 주민과 직원이 함께 고안해 낸 브랜드다. 구는 ‘내 편 중구’ 스토리 공모전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구민들에게 널리 공유하고, 주민 혜택 정보 통합 플랫폼인 ‘AI내편중구’를 개발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혜택 알리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택에 ‘2024년 구정 만족도 조사’에선 중구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중구에서 사는 것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중구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 개발과 실현 과정에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고, 만족도 또한 높다는 점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에 산다는 것이 우리 구민의 큰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효능감 있는 정책을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