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트레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멘(BEAN-POLEMEN)은 푸즈예티를 캐릭터로 한 니트 상품을 출시했다. 푸즈예티(FUZZYETI)는 ‘FUZZY(보송보송한)’와 ‘YETI(설인)’의 합성어다. 캔디 공장에서 알록달록한 캔디를 먹고 물든 매력적인 솜털을 가진 캐릭터로 형상화했다. 이에 빈폴멘은 셔틀랜드 울 특유의 복슬복슬한 느낌을 살린 코지퍼지(Cozy & Fuzzy) 니트 시리즈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스코틀랜드산 셔틀랜드 울 100% 소재로 제작했다. 셔틀랜드 울은 영국 북구 셔틀랜드섬에서 생식하는 양에서 나왔다. 혹독한 겨울 환경에서 자란 양털로 보풀처럼 보이는 독특한 털의 질감이 매력적이다.

빈폴멘 코지퍼지 니트 시리즈. /삼성물산 제공

한편 빈폴멘은 가벼운 야외활동을 위한 캡슐 라인 ‘빈폴냅(BEANPOLEKNAP)’을 처음 선보였다. 빈폴냅은 빈폴과 냅(KNAP: 작은 언덕, 언덕의 꼭대기)의 합성어다. 스스로의 동력으로 도심, 산과 숲, 땅과 자연을 만나며 움직이는 여행을 위한 캡슐 라인이다. 김승현 빈폴멘 팀장은 “젊은 층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는 차원에서 푸즈예티 캐릭터를 만들고, 니트 중심의 상품을 선보였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