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발을씻자’가 발냄새 제거와 발 건강을 위한 최강 라인업을 구축하며 히트상품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온더바디 발을씻자 코튼 풋샴푸’는 세균과 냄새를 동시에 관리하는 초간편 발 세정제로 지난 2018년 출시됐다. 허리를 굽혀 손으로 문지를 필요 없이 미세 거품을 발에 뿌리고 양발로 비빈 다음 물로 헹구기만 하면 되는 편리함이 특징이다.
발 세정제는 여름철 상품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발을씻자’ 코튼 풋샴푸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다. 겨울엔 두꺼운 양말을 신어 땀이 차기 쉽고 맨발을 드러내는 여름보다 관리에 소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을씻자’ 코튼 풋샴푸의 강력한 세정력과 편의성이 점점 더 주목받으면서 LG생활건강은 ‘발을씻자’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기존의 △레몬 △자몽 △쿨링 향에 더해 인기 웹툰 ‘마루는 강쥐’ 컬래버레이션 에디션으로 포근한 느낌의 ‘사르르 비누향’과 시원한 ‘아르르 민트향’을 새로 출시했다. 또 발냄새 완화에 특효인 ‘풋미스트’도 함께 발매했다.
이렇게 출시된 ‘발을씻자’ 제품들에 대한 고객 반응은 뜨겁다. 지난해와 올해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10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온라인 채널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에서도 ‘발을씻자’ 판매를 시작하면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발에 대해 진심인 ‘발을씻자’는 지난 7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사람 발이 아닌 강아지 발 케어에 나선 것이다. 산책 후 강아지 발 씻기기가 고민이라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강아지 전용 풋 샴푸를 전격 출시했다. LG생활건강 펫케어 토털 브랜드인 ‘시리우스’와 함께 만든 ‘강아지 발씻자’는 개발 과정에 고객들이 참여해서 더욱 특별한 제품이다. 올해 초부터 ‘발을씻자’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 계정에 “강아지용 발을씻자를 만들어 달라”는 고객들 요청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이를 그대로 반영해 제품 개발에 돌입했다. LG생활건강 담당 팀은 ‘강아지 발씻자’ 만드는 과정을 매주 SNS로 고객들에게 공유하며 피드백도 받았다. 이를 통해 강아지를 위한 최적의 풋 샴푸가 탄생했다.
‘강아지 발씻자’는 스프레이가 아닌 ‘솔 타입’의 분사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풋 샴푸가 강아지 호흡기에 바로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많은 고객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발을씻자를 사랑하는 모든 고객 목소리를 경청해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