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호빵은 ‘신뉴빈’이라는 키워드로 올 겨울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유빈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이색 조합을 만들어낸 삐약이호빵은 ‘스크램블에그호빵’과 ‘초코바나나호빵’ 두 종류로 구성됐다. /삼립 제공

세계의 미식가들에게 인정받은 삼립호빵이 새 광고 모델로 국가대표 탁구선수 신유빈을 발탁했다. 또 신유빈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2024년 신제품도 출시했다.

삼립 단팥호빵은 지난 6월 벨기에에서 개최된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ITI·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레디밀(Ready Meal·즉석식품) 카테고리에서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3스타’에 선정됐다.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선 매년 20개국 250여 명의 미식 전문가 평가위원들이 첫인상·시각·후각·맛·질감 등 5개 기준으로 심사한다. 올해도 영국왕립학교 및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1895년 파리에 설립된 세계적 요리학교) 교수 출신과 유럽 유명 호텔의 마스터 셰프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삐약이’ 신유빈 ‘호빵’과 귀여운 만남

삼립은 지난 2024 파리올림픽에서 경기 전후 양 볼 가득히 간식을 먹는 신유빈의 귀여움에 매료됐다. 이 모습이 ‘삼립호빵’의 따뜻하고 포근한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삼립호빵이 새 광고 모델인 국가대표 탁구선수 신유빈과 함께 겨울에 어울리는 새 광고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냈다.

삼립호빵에는 △SPC그룹의 특허 토종 유산균 △우리 쌀에서 추출한 성분을 혼합한 빵 발효종에 알파쌀가루(밥이나 찐 쌀에 열풍을 가해 급속 건조한 가루)까지 더한 ‘발효미(米)종 알파’가 사용된다.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풍미의 비결이다.

신유빈은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즐겨 먹었던 호빵의 모델 제의를 받았을 때, 행복했던 옛 추억이 떠올라 매우 기뻤다”며 “특히 단팥호빵은 가장 좋아하는 맛으로, 겨울마다 즐겨 먹는 ‘최애’ 간식”이라고 말했다.

삼립은 신유빈의 삼립호빵 광고 영상을 공식 SNS 채널에서 공개했다. 신유빈만의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현재 500만 뷰를 달성하며 뜨거운 열기에 휩싸였다. 소비자들은 ‘신뉴빈이라는 아이디어가 재밌다’ ‘호빵과 삐약이의 협업이라니 정말 귀엽다’ ‘광고에서 따뜻하고 포근함이 느껴진다’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따스한 온기 전할 ‘신뉴빈’ NEW 호빵 라인업!

삼립은 신유빈과 함께 ‘올겨울 호빵은 신뉴빈만 기억해’라는 광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운맛의 ‘신(辛)’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 △호빵을 대표하는 단팥(Red Bean)의 ‘빈(Bean)’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신제품을 출시했다.

초코바나나호빵
스크램블에그호빵
단팥호빵

△직화향이 더해진 돼지불백에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달콤한 불백한쌈호빵 △신유빈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이색 조합을 만들어낸 삐약이호빵(스크램블에그호빵·초코바나나호빵) △대표 스테디셀러 단팥호빵 등이 각 테마의 대표제품이다. 이 밖에도 △숙성 김치와 무말랭이를 넣어 아삭한 식감의 매콤김치호빵 △궁중 요리 ‘타락죽(우유죽)’을 모티브로 해 우유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간 타락우유호빵도 선보였다.

삼립 관계자는 “세계에서도 인정받은 맛과 품질은 물론, 신유빈의 광고 등 다양한 활동으로 ‘겨울 대표 간식’ 삼립호빵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며 “올겨울 강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호빵이 국민들께 한파도 이겨낼 따스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1971년 출시된 삼립호빵은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 66억 개를 돌파한 대표 국민 간식이다. 삼립호빵은 매출 규모가 연 1000억원에 육박한다. 특히 삼립은 이번 시즌 호빵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립호빵은 현재 미국·캐나다·호주 등 해외 2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또 미국 주요 마트 등에서 ‘호찜이(미니 찜기)’와 호빵을 패키지로 판매해, 가정에서 직접 쪄먹는 호빵 문화 전파 활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