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생산법인은 1995년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내에 노이다 공단을 조성한 후 본격적으로 가전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스마트폰·웨어러블 기기·태블릿·노트북 등 MX사업부의 전(全) 제품군을 생산하는 유일한 법인이다. 글로벌 제조법인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생산 물량을 담당하고 있다. 이 법인은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Let’s Become Beyond the Best’ 비전을 선포하고 법인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3UP 조직문화로 법인 역량 극대화 추진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생산법인은 ‘3UP(Level up, Jump up, Scale up) 조직문화’를 통해 법인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Level up은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생산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주력한다. Jump up은 새로운 기술 도입 및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한 업무 수행 방식 혁신으로 법인의 전반적인 성과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Scale up은 임직원과 법인이 넓은 범위에서 지속적으로 동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의미한다. ‘3UP 조직문화’는 △생산법인의 주요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미래형 제조 생산체계 방향을 설정하고 △고품질의 고객 맞춤형 제품을 적기에 생산·공급해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Smile Foundation’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확대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생산법인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쓰고 있다. 노이다 지역 내 NGO와 함께 교육환경 개선 활동 ‘Smile Foundation’을 추진 중이다. ‘Smile Foundation’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이다. 사내에 설치된 나눔 키오스크에 사원증을 대면 1회 10루피가 기부된다. 여기에 회사가 1회 기부당 20루피를 추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인 성금으로 지역 내 빈민가에 있는 학교 보수 공사, 멘토링,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 개인의 발전을 위해 인권·리더십·기술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제조직 전 사원 대상으로 SCC(Smart Culture Course)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법인의 목표·가치관·업무 수행 방식을 이해하고, 조직의 효율성까지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제조직 직원 100%를 정규직으로 고용해 인도 정부로부터 ‘고용과 제조 산업을 바른 방향으로 성장시키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생산법인은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인정받아 국제 인증기관인 ‘UL사(社)’로부터 ‘폐기물 매립제로 플래티넘 인증’까지 취득했다.
[김이수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생산법인 법인장]
인도 내 삼성전자 입지 굳건…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할 것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생산법인은 기회의 땅 인도의 북부 노이다 지역에 1995년 설립됐습니다. 주변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며 생산성 및 품질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국가품질혁신상 생산 부문 대통령표창 수상을 계기로 인도 내 삼성전자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며, 양 국가 간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성장을 통해 ‘초격차’ 경쟁력 제품들을 무결점으로 생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