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프리미엄 골프장 ‘티아라 컨트리클럽(CC)’이 1차 회원을 모집한다. 말레이시아 말라카 명문 골프장인 티아라CC(27홀) 회원권 하나로 AKCC(27홀)와 오나CC(27홀) 등 2곳의 명문 골프장까지 동일한 회원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입회금은 880만원(기명1+무기명1), 1100만원(기명1+무기명3), 1980만원(무기명8) 세가지로 구분된다. 회원은 주중 27홀/주말 18홀을 1일 회원가(체류비) 5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그린피를 비롯해 카트비, 숙박(2인1실), 조ㆍ중ㆍ석식이 포함된다. 회원에게는 티아라CC에서 직접 발행한 정회원 증서 및 회원카드를 발급한다. 양도ㆍ양수는 제한없이 언제나 가능하다. 특히 골프 예약 일수에 제한이 없다.
티아라CC는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동남쪽으로 1시간 10분 거리에 있는 말라카 케르 관광지구에 자리잡고 있다. 티아라 CC가 있는 말라카는 2008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을 만큼 문화유산이 많은 곳이다. 특히 울창한 정글과 바다가 함께 있어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해풍으로 쾌적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총 27홀의 티아라CC는 레이크코스, 메도우코스, 우드랜드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레이크코스는 짧지만 해저드가 많은 링크스 코스다. 메도우코스는 넓고 평이한 듄스 코스의 느낌을 준다. 우드랜드코스는 밀림 지역의 수백년된 큰 나무가 많은 만큼 숲이 우거져 있어 시원한 그늘을 누릴 수 있다. 세 개의 코스마다 특성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다. 부대시설로는 수영장과 250m의 천연잔디 드라이빙레인지가 있다.
티아라CC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AKCC는 해변 도시 말라카 지역에 위치한 50년된 골프장이다. 말레이시아 전체 골프장 중 코스 레이아웃 랭킹 1위다. AKCC는 말라카주 정부의 소유여서 말레이시아 왕실의 귀족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다.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AKCC는 27홀 전체가 숲이 울창해 정글에서 라운드 하는 느낌을 준다. 어느 한 코스도 비슷한 홀이 없을 만큼 코스가 다채롭고 변화무쌍하다. 이 때문에 장기 체류하면서 라운딩을 해도 싫증나지 않는 골프장이다. 나무 그늘 아래로 카트 도로가 이어져 있어 더위를 피할 수 있고 페어웨이에 카트 진입도 가능하다.
오나CC는 말레이시아 200여 개 골프장 중 가장 도전적인 코스의 골프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나CC는 이스트코스, 웨스트코스, 노스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스트코스와 웨스트코스는 유럽, 미국, 아시아의 프로들을 대상으로 챔피온십을 개최해 인정받은 수준 높은 골프장이다. 박세리, 최경주 선수의 전지훈련 장소로도 유명하다.
3개의 골프장 모두 카트로 페어웨이 진입이 가능해 편안한 라운드가 가능하다. 첫 라운딩 이후에는 캐디를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숙소인 에임스 호텔은 290여 개의 객실을 보유한 5성급 호텔이다. 모든 객실에는 생수, 커피&차, TV, 에어컨, 금고, 커피포트 등이 제공된다. 리셉션장을 비롯해 키즈풀, 수영장, 레스토랑, 대연회장, 물품보관소 등 부대시설이 구비돼 있다. 호텔 인근에는 동물원과 테마파크가 있다.
티아라CC의 한국파트너인 파인골프레저그룹 관계자는 “티아라CC를 비롯해 AKCC, 오나CC는 시니어 골퍼들이 겨울에 장기간 머무르며 쾌적하게 골프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골프장”이라며 “특히 티아라CC는 경영주가 한국인이고 한국직원이 상주해 있어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문의 (02)564-5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