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미국 여행 전문잡지 콘테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가 주관한 ‘2024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북아시아 지역 1위 호텔로 선정됐다. ‘최고의 호텔’ 상위 50곳 중에서는 17위다. 37년 전통의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는 전세계 독자가 직접 최고의 호텔, 리조트, 스파, 여행지 등을 선정하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 약 57만명의 독자가 투표한 이번 어워드에서 JW 메리어트 동대문은 99.53이라는 경이로운 점수를 획득했다. 호텔을 아시아 정상급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는 알렉스 리(Alex Lee) 총지배인을 최근 만났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소개를 부탁드린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총지배인이다. 호텔 경영에 대한 열정으로 25년간 다양한 호텔에서 경험을 쌓은 뒤 지난 2022년 5월부터 이곳을 이끌었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호텔에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어떤 곳인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지난 2014년 문을 열었다. 최고급 객실 170개,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인 LEED 골드 등급을 획득한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국내 최초로 선보인 ‘프로방스 스파 바이 록시땅’ 등을 갖춘 5성급 호텔이다. 초대형 사이즈의 첨단 미디어월을 비롯해 기업 연회, 웨딩, 이벤트 등이 가능한 그랜드볼룸 및 연회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와 연결돼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호텔이 ‘2024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북아시아 1위에 올랐는데.
“57만명의 독자가 직접 투표하는 어워드에서 좋은 결과를 내 영광이다. 동대문이라는 독특한 위치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럭셔리한 부티크 호텔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본다.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와 함께 차별화된 호텔의 유무형 자산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 예컨대 보물 1호인 흥인지문 등 역사적 건축물을 전경으로 둔 특유의 입지와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라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호텔 전직원이 고객 개개인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뛰어온 결과이기도 하다.”
-수상을 계기로 호텔에 변화를 줄 계획이라고 들었다.
“이번 수상으로 호텔의 글로벌 인지도가 대폭 올라갈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브랜딩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패션과 문화 중심지인 동대문이라는 입지를 활용해 연관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과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것이 목표다. 한식을 알리는 데도 집중하겠다. 전세계 고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더 많이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 F&B(식음료)와 객실을 고급화해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등 다방면의 전략을 구상 중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고객들의 사랑과 신뢰 덕분에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세계적인 호텔로 우뚝 설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진하고자 한다. 향후 호텔이 마련할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