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이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를 통해 낙곱새 전골, 부대찌개, 스키야키 등 다양한 요리와 볶음밥, 곤약볶음밥, 국탕류, 만두 등을 선보이고 있다.
24일 대상에 따르면 ‘호밍스’는 ‘만족을 주는 식사’를 목표로 가정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간편식 브랜드다. ‘호밍스’는 집을 뜻하는 영어 단어 ‘홈(home)’에 현재 진행형을 뜻하는 ‘아이엔지(ing)’를 합쳤다. 제품 안에는 요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손질된 상태로 들어있다.
메인 요리로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 번거로운 구이, 전골, 볶음 등의 메뉴 13종이 출시됐다. 낙곱새전골, 부산식 곱창전골, 서울식 소불고기전골, 햄&고기 듬뿍 부대찌개, 얼큰김치 만두전골, 우삼겹 스키야키, 해물누룽지탕, 김치어묵우동전골, 불고기낙지전골, 우삼겹대창전골 등 국물 요리 10종과 언양식 바싹불고기, 춘천식 닭갈비, 주꾸미불고기 등 구이 및 볶음 요리 3종을 쉽게 만들 수 있다. 급속 냉동 기술을 활용해 유통기한을 대폭 늘렸고, 기존 밀키트의 단점으로 꼽히는 포장재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 3팩으로 구성을 간소화했다. 호밍스 메인 요리 누적 판매량은 약 700만개에 달하며,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탕·찌개로는 우거지순살감자탕, 고기곰탕, 녹두삼계탕이 판매 중이다. 생산 후 제품을 급속 냉동해 각 재료의 깊은 맛과 살아있는 식감을 최대한 살렸다. 대상 측은 “향후 냉동 국·탕·찌개류 종류를 8종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볶음밥으로는 통새우, 소고기, 대게와 랍스터, 김치 등 4종이 출시됐다. 100% 스페인산 올리브유와 향긋한 파기름을 함께 사용해 그윽한 불향을 입혔고, 밥알 하나하나를 급속 동결해 갓 볶아낸 볶음밥의 고슬고슬한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특히 김치볶음밥은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 김치’를 넣어 김치의 새콤하면서도 칼칼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시중 냉동 볶음밥 대비 칼로리를 절반 수준으로 낮춘 곤약볶음밥도 직화해물, 닭가슴살, 김치제육 3종으로 판매하고 있다.
호밍스 만두는 2022년 3월 출시 이후 총 13종까지 종류가 확대됐다. 집만두 3종(고기부추, 김치두부, 묵은지김치)과 바삭만두 2종(고기, 고추), 모두의 만두 2종(오리지널, 부추잡채), 물만두 3종(고기, 계란부추, 새우), 납작바삭만두 등이다. 이북 음식 전문점 ‘능라도’와 협업한 평양식 만둣국과 평양식 접시만두도 있다. 호밍스 만두는 작년에 전년 대비 5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대상은 호밍스의 브랜드 모델로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발탁하고 음식 평론가 박상현, 인기 먹방 크리에이터이자 방송인 ‘입짧은햇님’, 먹방 크리에이터 ‘햄지’ 등과 함께 호밍스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유명인을 활용한 광고도 진행하고 있다. 대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간편식과 차별화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