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이하 재단)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의 첫 버추얼(Virtual·가상)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사진)와 디자인·문화 행사 확산을 위한 콘텐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서울디자인 2024′ 개최 이래 최초로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를 앰버서더로 위촉했다.

버추얼 K팝 아티스트 나이비스 이미지. /서울디자인재단

재단은 인스타그램에 ‘서울디자인 2024′와 함께하는 나이비스의 탄생부터 ‘서울디자인 2024′ 행사장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릴스 영상까지 소개했다. 이어 행사가 진행되는 DDP 전역에서 나이비스를 찾아 인증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서울디자인 2024′를 보다 색다르게 홍보할 계획이다.

사전 홍보를 위해 배포한 ‘서울디자인 2024′ 티저 영상은 독특한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서 나이비스는 미래 도시처럼 보이는 DDP를 배경으로 새로운 문을 열고 등장한다. 나이비스는 음악으로 인간의 감성을 배워가는 AEl(감성인공지능) 콘셉트로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오가며 활동한다. AI 보이스 기술로 구현되는 목소리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가들과 협업 콘텐츠도 선보여 주목받았다.

생성형 AI는 ‘서울디자인 2024′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서울디자인 콘퍼런스’의 주요 화두다. 나이비스와 함께하는 콘퍼런스는 디자인 트렌드 및 시야를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나이비스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진행되는 ‘서울디자인 2024′ 개막식 오프닝에서 무대 축하 공연을 펼친다. 나이비스의 공연은 IT 기술과 음악의 만남으로 연결되는 미래상을 엿보는 현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