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어비앤비가 불법 숙소를 퇴출하겠다고 선언해 임대차 시장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생활형숙박시설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들어선 생활형숙박시설 ‘서초 로이움지젤’이 회사보유분을 특별분양 중이다. /서초 로이움지젤 제공

국내 공유숙박 시장의 99%를 차지하는 에어비앤비는 오는 10월부터 영업 신고증을 제출하지 않은 업소는 1년간 유예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퇴출하기로 했다. 그동안 오피스텔ㆍ빌라 등에서 영업신고 없이 숙박업소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 미등록 숙소는 플랫폼 등재가 불가능하다고 공식화한 것이다. 현재 서울에 등록된 에어비앤비 업소는 1만7400여 개지만 외국인민박업으로 등록된 숙소는 2296개에 불과하다. 약 90%가 불법으로 추정된다. 공급 과다로 수익률이 악화됐던 생활형숙박시설은 에어비앤비 공급이 줄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오피스텔과 호텔의 장점을 더한 수익형 투자상품이다. 주거시설처럼 취사가 가능하고 숙박이나 임대사업도 할 수 있다. 또한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고, 위탁사에 운영을 맡겨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에어비앤비의 불법 숙소 퇴출로 강남과 서초 지역 오피스텔은 직격탄을 맞은 반면 생활형숙박시설이 반사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두손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서초 로이움지젤’ 회사보유분 일부를 특별분양 중이다.

‘서초 로이움지젤’은 1개동 18층, 408실 규모의 생활형숙박시설이다. 현재 전문위탁운영사 ‘하우스사라’와 ‘핸디즈’가 운영 중이다.

‘서초 로이움지젤’은 소유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계약 후 1년간 최저 수익률 5%를 보장한다. 올해 수익률 5%를 상회한 달도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계약 시 선착순으로 약 600만~1000만원 상당의 객실 내 집기 비용과 연 12회 무료 숙박(다른 지점 연계 할인 혜택) 혜택도 제공한다.

주변 상품들과 비교했을 때 투자 대비 수익률도 좋다. 네이버부동산의 실거래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ㆍ서초 인근 신축 오피스텔의 경우 10~20%의 저조한 입주율과 네이버부동산 호가 기준 최고 3.5%라는 기대 이하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서초 로이움지젤’은 동일 가격대 오피스텔 대비 평균 5% 이상의 탁월한 수익률이 예상된다. 공실 리스크나 유지ㆍ보수 비용도 없다.

분양가도 경쟁력을 갖췄다. ‘서초 로이움지젤’은 평당 5800만원으로 저렴한 반면 주변 오피스텔은 2년 전 분양가가 평당 8000만원~1억원이다. 향후에도 원자재값 폭등 등 공사비 인상으로 분양가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초 로이움지젤’은 감정평가가 높아 사업자 대출도 80%까지 가능하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과 관련이 없어 실투자금 1억으로 강남의 하이엔드 숙박시설을 소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초 로이움지젤’은 2호선 서초역ㆍ교대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인근에 둔 트리플역세권이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남부순환로를 통한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서초 로이움지젤’ 현장 및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다. 문의 (02)521-4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