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2025학년도 수시에서 전체 모집인원 3985명 중 2686명(67.4%)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인하미래인재전형에서는 1020명을 모집한다.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 △2단계 서류종합평가 70%+면접평가 3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서류종합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초학업 △진로탐구 △공동체 역량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 모집인원은 총 648명이다. 정시에서만 뽑던 자유전공융합학부를 수시에서도 모집한다. 소속(졸업)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하고,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 제한은 없다. 학생부 교과성적 10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모든 모집 단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 필수 응시과목 제한도 폐지됐다. △확률과 통계 △사회탐구에 응시한 수험생도 의예과를 포함한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총 458명을 선발하며 논술 70%+학생부 30%를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 등급 간 환산 점수 차이를 축소해서 논술의 실질적인 영향력은 강화됐다.
인하대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하는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했다. 융합학부 중심의 프런티어창의대학을 신설하고, 자유전공융합학부와 단과대학의 5개 융합학부를 개설했다. 자유전공융합학부는 입학 후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인문·자연 구분 없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단과대학 5개 융합학부는 학과별 정원의 150% 이내까지 전공 선택을 보장한다. 자율전공 선택이 가능하도록 신설된 단과대학 내 융합학부도 있다. 공과대학 내 전기전자공학부에는 심화 트랙으로 △반도체집적회로 △전기에너지 △지능제어계측 △컴퓨터미디어통신 등이 있다. 문과대학 내 영미유럽인문융합학부는 △영어영문학 △프랑스언어문화 등의 전공을 자율로 선택할 수 있다.
첨단 분야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모집 단위도 신설했다. 이차전지융합학과와 첨단바이오의약학과를 신설해 수시에서 각각 24명과 11명을 선발한다. 보건의료 분야도 증원했다. 의과대학 의예과는 입학정원을 120명으로 확대했다. 간호학과는 바이오·의과학 융합 특성화를 위해 간호대학으로 승격됐고, 입학정원도 108명으로 늘었다.
한편, 인하대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역사를 개척한 인하, 혁신으로 나아가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70년 역사를 품고 있는 용현캠퍼스 △항공·우주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송도 항공우주융합캠퍼스 △송도에 새롭게 조성될 인하 오픈 이노베이션 캠퍼스 등 특성화 전략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있다.
인하대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9일(월) 오전 9시부터 13일(금) 오후 6시까지다.
문의 (032)860-72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