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는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부천 지역 유일의 기독교 여자대학이다. 경인여대는 교육부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선정(교육혁신 A등급)되면서 전국 여자대학교 취업률 1위(2022년 대학알리미 기준)를 기록하는 등 학생 성공을 실현하는 직업 전문 교육기관이자 명실상부 ‘글로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개교 32주년을 맞은 경인여대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AI(인공지능), 간호·보건, 항공 등 분야에 특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육동인 총장은 “경인여대는 교육과정에 대한 관계기관의 각종 인증을 통해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대학”이라며 “AI시대를 리드할 수 있는 여성 전문 직업인을 양성해 학생 성공의 열쇠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차산업 선도하는 전문 인재교육
직업전문 교육기관이자 인천스타트위크 산학협력 등 명실상부한 ‘AI 선도대학’을 지향하는 경인여대는 ‘AI 선도대학 TF’를 자체 구성해 학생들이 학업 과정은 물론, 학교생활 곳곳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 전공교과목에선 ‘AI와의 토론’ 시간을 통해 이미지 생성, 영상 제작, 시나리오 작성, 빅데이터 분석 등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AI와 사물인터넷,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분야의 미래지향적 전문가를 양성하는 AI 휴먼케어 전공(2025학년도 신설),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공 등 AI 정보융합계열 전공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육동인 총장은 “AI가 우리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AI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100세 시대, 보건의료 분야 메디컬 특화교육
경인여대는 2025학년도엔 치위생학과(36명)와 작업치료학과(40명)를 비롯해 응급구조학과(25명), 반려동물산업학과(25명) 등이 신설된다. 여기에 간호학과(159명), 보건의료행정학과(90명), 반려동물보건학과(50명), 보건환경학과(25명), 식품영양학과(35명), 스포츠헬스케어학과(30명) 등 6개 학과의 보건 분야 전공 과정을 더하면 내년 전체 입학정원 1305명의 39.5%가 보건 계열로 구성돼 지역 최고의 보건의료 분야 특화대학으로 거듭난다. 특히 ‘간호교육평가인증’을 5년 연속 획득한 간호학과의 경우, 지난 2월 졸업한 202명의 학생이 100%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해 주목받기도 했다.
경인여대 관계자는 “사회 여건 변화에 따라 간호·보건분야의 인력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에서 졸업, 취·창업까지 원스톱 명문여자대학
경인여대 졸업생들은 평균 70%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지난 2022년 대학알리미 기준 전국 여자대학교 취업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호텔·카지노학과 학생들의 경우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업을 지속하면서 1년간 기업훈련을 받은 뒤, 졸업 후 해당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학생들은 이 기간 4대 보험에 가입되고, 최저임금 이상의 훈련비를 받는다. 경인여대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일학습병행 공동 훈련센터 전문대 재학생 단계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기도 했다. 항공 서비스 분야에서는 국토교통부의 ATO(Aviation Training Organization) 인증 수영장을 갖추고 이곳에선 이스타, 티웨이 항공사에서 근무하는 승무원들이 비상착수 훈련을 받고 있다. 최근엔 실습시설인 ‘항공기 탈출 슬라이드’도 설치했다.
◇글로컬 인재를 넘어 세계시민 인재로
경인여대는 ▲해외 어학연수 및 현장학습 ▲취업 연계 해외직무연수 ▲교환학생 ▲해외기업탐방 ▲해외봉사활동 등 재학생들의 외국어 학습과 경험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지원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된 학생 21명은 5개국(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등)에서 16주간 어학·전공 교육, 산업체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그 성과로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전에서 우리 학생들이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이 2020년 200여 명에서 지난해(2023년) 450여 명으로, 2배 이상 급증해 개교 이래 최대 유학생이 경인여대에서 교육받았다. 또한 학생들은 개교 이래 2024년 하계까지 16개국, 4400여 명을 파견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세계 시민교육을 하고 있다.
◇학생 체력 건강도 챙기는 대학
경인여대는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위해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교내 곳곳에 스포츠 시설, 장미정원, 조각공원, 온실정원 등 쉼터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체격은 좋지만 체력은 약한 요즘 학생들을 위해 계단오르기 캠페인, 인바디 측정 관리 등으로 체력 건강을 챙기는 대학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인바디 측정 관리는 모든 학생들의 건강 체질 개선을 위해 1학년부터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진로 심리상담, 개인 심리상담, 그룹 심리상담 등을 진행하는 경인여대 학생상담센터는 2023년 교육부로부터 전문대학 혁신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9일부터 수시모집… 자유전공 대폭 확대
경인여대 1차 수시모집은 9월 9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한다. 2차 수시모집은 11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고, 정시는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14일까지다.
경인여대는 내년 자유전공학과 모집인원을 20명에서 53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1학년 1학기 때 여러 전공에 대한 탐색 활동을 진행하고 2학기에 전공배정을 받는 방식(간호학과 제외)이다. ▲치위생학과 ▲작업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반려동물산업학과 ▲글로벌 한국학과 ▲뷰티융합계열 ▲AI정보융합계열 등을 신설해 학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경인여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인원 1305명 중 92.9%인 1212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입학전형은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일반전형(일반고+특성화고 통합선발)으로 선발하며, 반려동물보건학과, 항공서비스학과, 글로벌 한국학화에 한해 면접전형도 진행한다.
간호학과는 특별전형으로, 일반고와 특성화고를 나눠 선발해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성적은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 중 가장 성적이 좋은 1개 학기를 반영(간호학과, 반려동물학과는 2개 학기 반영)하고, 간호학과 등 면접전형이 있는 학과는 면접 60%+학생부 40%를, 글로벌한국학과는 면접 100%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