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NCSI 영화관 부문에서는 롯데시네마가 79점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CJ CGV는 78점으로 2위를, 메가박스는 77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롯데시네마는 올해 4월 우퍼 사운드 시스템으로 선보이는 음향 특화관 ‘광음시네마’를 수원관에 오픈했다. 우퍼 사운드는 일반 스피커로는 재생할 수 없는 저음역대를 책임진다. 광음 시네마에선 이를 통해 더욱 생동감 있는 음향을 구현하고, 상영관 뒤쪽에 서브 우퍼를 추가로 설치해 어느 좌석에서도 몰입감 넘치는 음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시네마 수원은 ‘광음시네마’ 도입까지 더해 총 8개 상영관 중 5개를 기술 특화관으로 선보이게 됐다. 대형 스크린,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프리미엄 좌석으로 압도적 몰입이 가능한 ‘수퍼플렉스(SUPERPLEX)’, 글로벌 4D 시스템으로 국내 최초 도입된 ‘수퍼MX4D’, 국내 최대 LED 스크린·무한대 명암비가 특징인 ‘수퍼LED’, 극장 사운드 특화관 ‘돌비 애트모스’ 상영관 등이다.

CJ CGV는 지난 7월 ‘깊이 빠져 보다’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워 리브랜딩 캠페인에 나섰다. 고객에게 영화 그 이상의 다양한 몰입 경험을 만드는 ‘딥 다이브 스페이스(DEEP DIVE SPACE)’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새 슬로건에 담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CJ CGV는 내 관심사와 취향에 깊게 빠져드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고객에게 밝혔다.

메가박스는 올 7월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점에 특별관 ‘MEGA | MX4D’와 ‘돌비 시네마’를 개관했다. ‘MEGA | MX4D’는 영화 속 장면에 따라 움직임, 진동, 바람 등 15가지 모션 체어와 상영관 환경 효과가 다양하게 표현되는 4D 특별관이다. 스토리를 따라 관람을 방해하지 않는 세밀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효과가 특징이다. ‘돌비 시네마’는 돌비의 영상 기술 ‘돌비 비전’과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가 결합한 영화관으로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