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마실㈜과 ㈜세움건축개발이 고양 창릉지구 용두동에서 대단지 임산물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산들마실㈜ㆍ㈜세움건축개발 제공

농업회사법인 산들마실㈜과 ㈜세움건축개발이 3기 신도시인 경기 고양 창릉지구 용두동에서 2차선 도로 옆에 대단지 임산물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최근 임산업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산림자원의 가치를 발굴하고 산업화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정부와 관계기관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산들마실㈜과 ㈜세움건축개발은 창릉지구에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임산물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일반 조합원 10명을 모집 중이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

조합원 가입 금액은 임산물생산단지 내 재배 규모에 따라 다르다. 평(3.3㎡)당 79만원부터이며 1000㎡(303평) 이상은 임산물 재배를 위한 산림경영 관리사를 설치할 수 있다. 정확한 조합원 가입 금액은 생산단지 현장을 방문한 후 자격과 재배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관계자는 “조합원들은 주말농장처럼 생산단지를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재배물을 통한 수익으로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산물생산단지가 조성 중인 땅은 원래 그린벨트임야에서 등록전환된 토지이며, 최적의 주변환경을 갖추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 임산물생산단지는 창릉지구와 직선으로 100m 떨어져 있다. 창릉지구는 판교의 2배가 넘는 130만㎡의 자족용지에 들어선다. ‘기업시설이 풍부한 수도권 서북부 일자리거점 도시’를 테마로 일자리를 창출할 기업지원허브와 기업성장지원센터등이 건립된다. 가까이에서 망월산과 창릉천을 조망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 주거단지도 들어선다.

이처럼 창릉신도시가 판교를 잇는 대표적인 자족형 도시로 떠오르고 있어 창릉신도시 인근의 토지를 매입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리적으로도 서울의 은평구·강서구와 인접해 서울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주변에 일산지역 재건축단지, 지식정보타운 조성 등 개발호재가 많아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임산물생산단지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인 창릉역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창릉역이 개통하면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건설된 자유로, 제2자유로, 수도권순환도로, 수원~문산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경기도 고양시 용두동 인근에 있는 ㈜세움건축개발 사무실을 방문하면 보다 자세한 상담 및 현장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2)576-0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