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피터앤김은 스위스·대한민국·싱가포르·호주에 사무실을 둔 국제중재 및 국제소송 전문 로펌이다. 지난 2019년 11월 유럽에서 가장 명성 있는 국제중재인으로 손꼽히는 볼프강 피터 스위스 변호사와 김갑유 변호사(사법연수원 17기/한국·뉴욕주 변호사)가 함께 피터앤김을 설립했다.
현재 피터앤김은 아시아 지역 38명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45명의 변호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총 8개 관할권(국가)에서 변호사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는 물론 프랑스어·독일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힌디어 등 14개 이상의 언어에도 능통하다. 피터앤김은 국제중재 전문매체인 ‘Global Arbitration Review(GAR)’ 선정 ‘2023년 GAR 30′ 명단에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또한 피터앤김은 국제중재 로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국제중재 로펌상’도 받았다.
피터앤김은 설립 직후인 2020년 국제중재 분야 세계 100대 로펌인 ‘GAR 100′에 선정됐다. 더불어 이듬해에는 세계 26위, 2022년 세계 16위, 올해는 세계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갑유 대표변호사는 론스타의 6조원대 투자자-국가 간 분쟁(ISD) 사건에서 한국 정부 대리인단을 10여 년간 이끌었다. 이 사건은 2022년 8월 최종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김 변호사는 그 취소(annulment) 신청 대리인단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