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상승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개통된 곳은 물론 개발 소식이 발표된 곳까지 전체적인 집값 상승세를 나타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개통한 GTX-A노선 주변 집값 상승효과가 뚜렷한 가운데 ‘힐스테이트 삼성’이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에 들어서서 주목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삼성 제공

실제로 지난달 29일 개통된 GTX-A노선 용인 구성역 일대 아파트값은 최근 급격히 상승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힐스테이트 구성’(2023년 입주) 전용 59㎡의 올해 6월 실거래가는 6억5000만원(13층)이다. 지난해 6월의 4억1500만원(23층)보다 무려 2억3500만원(56.5%) 오른 가격이다.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2021년 입주) 전용 84㎡ 지난달 실거래가는 14억5500만원(3층)이다. 1년 전 실거래가 12억5000만원(14층)보다 약 2억원(16.4%)이 올랐다.

‘GTX 상승효과’는 서울 강남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현대건설은 GTX A, C노선(예정)이 교차 통과하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역 근처에서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 중이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GTX-A노선 2028년 개통 예정)과 2호선ㆍ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9호선 삼성중앙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영동대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강남 내 주요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삼성’은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다. 1km 내에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예정 등이 위치해 있다.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를 걸어서 갈 수 있다.

근처에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예정)이 진행 중에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는 2028년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C노선 예정), 도시철도(위례신사선 예정), 지하철(2, 9호선) 및 버스ㆍ택시 등의 환승을 위한 삼성역복합환승센터(예정)가 들어선다.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이용객만 하루 60만 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돼 주거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전 호실 주거용 평면이며,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총 21개의 평면을 구성했다. 100% 자주식 주차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외관은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돼 삼성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아울러 수준 높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더돕다에서 일부 유료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문의 1811-0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