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NCSI 대형마트 부문에서는 이마트가 78점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77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마트는 대형마트의 본질인 신선 식품과 먹거리 경쟁력을 강화하며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점별 소비자 행태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특화 전략을 통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형식이다. 이르면 올해 8월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장할 이마트 용인 죽전점이 대표적인 사례로, 재개장 시에는 스타필드 쇼핑몰로 매장을 전환하고 상호명도 ‘스타필드 마켓’으로 변경해 영업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을 고객 소비 데이터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올해 초 ‘마이 홈플러스’ 신규 가입 회원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25% 늘었고, 앱 주간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 16곳이 참여하는 ‘롯데레드페스티벌’ 참여로 고물가에 민감한 고객을 확보하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