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NCSI TV홈쇼핑 부문에서는 현대홈쇼핑이 77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GS SHOP이 2위, CJ온스타일과 롯데홈쇼핑이 7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4월 신규 패션 특화 TV프로그램 ‘동나쇼’와 패션 전문몰 ‘에센트로’를 새롭게 선보였다. 동나쇼는 쇼호스트가 고객과 착용법에 대해 소통하면서 상품 큐레이팅을 제공한다. 또 공식 온라인 몰인 현대H몰 외에 모바일 패션 전문몰 에센트로(ESCENTRO) 운영을 시작했다.

그래픽=이진영

GS SHOP은 지난 3월 모바일 앱을 통해 제철 상품 사전 예약 서비스를 출시한다. 고객이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면 100% 환불해 준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신선 식품 예약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층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 4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모바일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신규 유튜브 채널 ‘매진임박’을 론칭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초 헬스케어, 뷰티 등 액티브 시니어 대상 상품 판매를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